국민의힘은 13일 254개 지역구 공천 중 마지막으로 남은 5곳의 후보를 정하기 위한 '국민추천프로젝트'(국민공천) 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울산 남구갑, 서울 강남갑·을 등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지역구의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공천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울산 남구갑을 비롯한 국민공천지역 5곳(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갑)에 대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최종 공천자는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면접이 비공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는 1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복지 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주민들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겠다"며 "공원조성으로 주민 쉼터 확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활용 울산숲 조기 조성, 울산 북구에 공공의료원 유치,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등 스포츠 공간 확보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 양정·염포동 일대는 지역이 협소해 현대차 근무시간대에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검토되고 있는 현대문화회관 주차장의 복합주차타워 건립 등에 필요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원)은 13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교육청에 성인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운영 상황과 계획 등을 물었다. 안 의원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울산 지역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졸업생 102명 중 최고령 졸업자가 82세이고, 입학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다"며 "학습의 기회도 놓친 채 치열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배움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르신들이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사진)은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은 울산시의회가 건의한 '지방계약법령상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상향 건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건의안은 2007년 이후 동결된 1인 견적 수의계약 기준을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지난 18년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46%p 이상 상승된 반면,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기준은 2,000만원으로 동결돼 '지방계약법 시행령'
여야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선거운동을 보름정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민생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전국의 험지와 격전지 위주로 전국을 순회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위원장은 14일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시, 15일 오전 민주당 표밭인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순천 아랫장번영회에서 소상공인, 의료, 체육, 문화 등 직능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광주 동·남구와 전북 전주시를 방문하고, 16일에는 경기 평택시를 찾을 계획이다. 국힘은 낙동강 벨트의 6개 시·구(부산 북구·강서구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거세지면서 4·10 총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양당에게 마음을 열지 않던 무당층이 급속도로 조국혁신당으로 쏠리면서 여야의 총선 승패 여부를 결정지을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연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비난 공세를 높이고 있다. 공천 국면에서 계파갈등 내홍을 보이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등을 돌렸던 야권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 아래 집결하는 현상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범야권 총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대주주'인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간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도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비판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반대로 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나란히 자진 낙마하면서 그간 잠복해 있던 양 세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시민사회가 결국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를 파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조심스럽게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 대오'를 갖추고 있다. 현재 6개 지역구 중 북구를 제외한 5개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이, 북구에 진보당이 각각 단일 후보를 냈는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단일 대오를 더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진보당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북구 제1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진보당 윤한섭 울산시당 위원장 등은 12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야권단일후보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동구)가 함께 경쟁하고 있는 야권 상대 후보인 노동당 이장우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가운데, 이 후보가 사실상 거절했다. 이 후보는 12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전공의 파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여는 자리에서 최근 김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김 후보와 만났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한다"고 운을 뗐지만, "단일화는 비슷한 지점이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배경 설명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뜻은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는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 발전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그 첫 시작을 청량읍에서부터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울산시 전체 그린벨트 268㎢ 중 58%(155㎢)를 울주군이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청량읍은 면적의 82%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도시개발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후보는 "울산시와 협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국토부가 신속하게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
4·10 총선이 D-28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정당별 후보 공천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12일까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국민의힘은 232개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은 216개 지역구에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11일 기준으로 현역의원 113명 중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낙천한 의원은 37명으로 32.7%에 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월5일 기준으로 현역의원 167명 가운데 54명(32.3%)의 의원이 교체됐다. 21대 총선을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으로 21대 공천 때 현역 교체율 43.2%에 비해 크
'울산 북구 6·25 전몰군경 유자녀 일동'은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전에)국가유공자법 시행령에 따라 6·25 전몰군경의 아내가 1998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하면 그 유자녀가 보상수당을 온전히 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사망하면 보상금이 3/1로 줄도록 규정돼 있다"며 "법 개정을 청원했지만 관심을 갖는 국회의원이 없었고, 그 중 유일하게 제19대 국회 정무위 소속 박대동 의원이 나서서 2015년 법안이 개정됐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
울산 남구의 지난해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관광소비는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사진)은 12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남구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이 역대 최다인 150만명을 넘어섰지만 방문객들의 체류와 숙박, 소비지출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론 된다"며 "원인으로는 대부분 관광코스가 낮 시간대 맞춰져 있고 야간 즐길 거리나 볼거리, 먹거리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현 준연동형제를 실시함에 따라 위성정당들이 우후죽순처럼 탄생했다. 지난 21대 총선 때처럼 어느 위성정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느냐 하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성정당들은 비례대표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총선 후보등록은 21·22일 양일간이다. 이번 총선이 최대 이슈는 어느 정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비례대표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높아 표심이 심상치 않아 정치권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주)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에서 울산 국회의원 중 공약이행 성적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 의원은 공약이행 점수 국민의힘 초선 의원 중 1위, 국민의힘 전체 의원 중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공약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천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법률전문 34년 전통의 시민단체로 한국청년대학생법정치봉사단, 사법감시배심원단, 국정감사NGO모니터단·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의 주관단체다. 서 의원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수상하는 '
국민의힘 이채익(남구갑) 의원이 11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울산은 현역의원 5명 중 4명이 생존하고 한명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현역 의원 교체율은 25%에 머물렀다. 이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말한 국민의힘 현역의원 교체율 30∼35%에 조금 미달하는 수치다. 특히 울산 시당 위원장들의 흑역사는 22대 총선에서도 나타났다. 그동안 19대(2012년) 최병국(낙천) 전 의원, 20대(2016년) 박대동(낙천) 전 의원, 21대(2020년) 정갑윤(불출마) 전 의원 등 총선 당시 울산 시당위원장 출신 현역의원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측이 서 후보의 출생지 허위사실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서 후보측은 1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이 후보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생지 허위사실 의혹, 서범수 의원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울주군 범서읍 출생이 아니고, 출생지를 속여왔다는 식의 허위 내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울산 북구 보궐선거(제1선거구)와 관련해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국힘 울산시당이 5명 후보의 신청을 받은 뒤 추가 공모를 통해 2명의 신청을 더 받았는데 추가 공모 신청자가 공천되면서 앞선 후보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11일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1차 신청자 이충훈·박애심·이충열·박기영·황병희 등 5명은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추가 모집 경위를 밝히고, 즉시 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북구 제
4·10 총선이 D-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표들은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만큼 서로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 '민주당 폭주 저지'"를,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 '무능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칼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운동권 특권 세력, 부패 세력, 종북 세력의 합체라고 규정했다. 한 위원장은 “입법 폭주, 범죄자 방탄으로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킨 민주당 이재명을 막을 세력은 국민의힘뿐"이라며 “총선에서 승
제22대 총선 남구갑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후보의 선대위는 '새 희망'을 메인 슬로건으로, '세대교체·정치교체'를 목표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 손종학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전 남구갑 예비후보), 성인수 전 울산도시공사 사장, 윤인섭 전 울산민주주의연대 대표, 권진회 울산사회연대노동포럼 상임대표, 구광열 울산대 교수가 임명됐다. 총괄선대본부장에 김형근 전 울산시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전 남구을 예비후보)과 안재현 전 울산시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