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라는 시대적 과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후 서울에서 울산광역시를 비록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공공·연구기관,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화해 철도와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나
글로벌 선도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K-조선이 올해 1분기 수주액 136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024년 4월 2일 기준)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수주 금액은 2,78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82척(해양설비 1기 포함), 93억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목표 135억달러의 69.6%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
최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친환경차 정비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상공회의소 등 민관 협력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섰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울산 지역의 친환경 차량 정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4월부터 개설하고 현재 훈련생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구조가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친환경차 제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차 정비업계의 경우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 울주군 온산농협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산농협 경제사업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초용 농기구 1,100개와 볍씨 소독용 약제 350병을 조합원들에게 무상 지원한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업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2,200만원 상당의 농기구와 농약제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온산농협은 이번 지원 외에도 드론방제단 운영,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종자구입 지원,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문철 조합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힘들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나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안
현대자동차가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국토연구원이 국토, 주택·부동산정책과 관련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토정책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방 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꼽혔다. 또 국민들은 주택의 가치를 '투자가치'보다 '거주가치'가 더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제960호)에서 '국토, 주택·부동산정책에 바란다'와 관련해 이 같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국민들의 국토·부동산 주요 이슈와 관련한 여론과 국토연구원의 연구 과제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향후 정책방향 수
S-OIL이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였고, GS칼텍스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
롯데정밀화학이 생산·판매하는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록수는 요소수 부문 브랜드 파워를 처음 조사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 요소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소비자의 브랜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브랜트 평가 조사다. 이를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대한민국 전기차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기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울산의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하며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울산의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87.5)에 비해 16.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낙폭은 전국 최대치다. 올해 첫 달 70.6으로 출발해 2월 84.6으로 상승한 뒤 지난달 87.7까지 올랐던 울산의 아파트분양 전망치는 이달 들어 70.6으로 떨어지며 3개월 전으로 되돌아갔다. 개발이 한창인
삼성SDI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KSGW)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울산항만공사(UPA)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항만공사 대국민 광고 디자인·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 항만을 넘어 LNG, 메탄올, 수소, 풍력 등 4대 친환경 에너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의 이미지를 국민들의 시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디자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상금은 700만원이다. 울산항만공사는 국민소통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당선작 선정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울산 본부에서 울산시 중구와 공동으로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공예품, 식음료 등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무료 음료 제공,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기능사 제2회 필기시험 수험자 600여명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다양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첫 달 2%대로 출발하며 안정되나 싶었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월 3.4%에 이어 3월에도 3.2%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3%대로 상승하며 고물가 기조를 잇고 있는 탓이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울산광역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3.85로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2% 각각 상승했다. 3월 물가는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2.6%로 치솟았고, 공업제품 2.3%, 전기
BNK부산은행은 신학기를 맞아 부·울·경 주요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캠퍼스투어에서는 부산은행 이동점포 직원들이 △모바일뱅킹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가입을 돕는다. 지난달 춘해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교를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및 학습용품 제공 △올리브영 기프티콘 1만원 △동백전 체크카드 정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를 합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해외 판매는 0.7%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6만2,50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구 용연동 처용암 주변 공유수면의 해양폐기물과 방치된 폐선박의 폐기물 수거·처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처용암 부근 공유수면에는 그동안 외황강이나 바다의 조류로 인해 유입된 해양폐기물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폐선박이 방치돼 연안환경은 물론 경관을 해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부터 방치된 선박에 대해 선박 제거공고를 실시해 소유주와 이해관계자를 찾았으나, 접수된 의견이 없어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폐기물과 함께 폐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8일께부터 국가종합조달시스템(약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올해 IP(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 지원 기업으로 주식회사 마바산업, 바른기술 등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이 가진 자체 역량을 지식재산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 지원된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이 시행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함께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