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철기 문화의 중심지였던 울산의 달천 철장, 울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처용가와 처용무 등 울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소리로 체험할 수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울산지부(지부장 이선숙)는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소리꾼
분노는 몰입을 유도한다. 짐승같은 사내에게 끌려간 딸을 구하고, 탐욕으로 분칠한 납치범에게 끌려 다니는 아이를 구하는 설정은 스크린에 올리기 쉬운 소재다. 강자와 약자, 선과 악의 이분법이 주는 긴장은 관객을 순식간에 정의의 투사로 바꿔버린다. 악역은 더욱 악랄하게, 약자는 적어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꼬챙이 하나 없도록 설정하면 몰입 효과는 더욱 뛰어나다
▲ 울산 지역에서 발굴·출토된 대내·외 유물들이 울산박물관으로 속속 귀속되고 있다. 사진은 반구동 출토 유물로 왼쪽부터 분청사기, 막새기와. 타지역 보관 유물도 이관 박차울산시가 '국가 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기관' 지정 이후 울산 지역에서 발굴·출토된 대내·외 유물들이 위임기관인 울산박물관
울산신문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변양섭 울주문화원장(66)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가졌다. 울산신문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은 김진영 편집국장의 신임대표이사 소개와 대표이사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변양섭 신임 대표이사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출신이며 울주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고 제4대 울주문화원
'앞으로', '둥글게 둥글게' 등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곡을 지은 작곡가 이수인(사진)씨와 함께하는 가곡축제가 울산서 열린다. 울산가곡사랑회(회장 우덕상) 17일 오후 7시 울산광역시소공연연습장에서 를 개최한다. 이수인가곡사랑회, 마산가곡사랑회, 부산가곡사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이수인과 함께하
꽃과 자연, 그리고 사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이 캔버스에 담겼다.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을 친숙한 소재, 그리고 다양한 장르로 만날 수 있는 개인전이 잇따라 열린다.#선우미 개인전, 꽃과 인물전 ▲ 선우 미 씨의 첫 개인전 이 오는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선우 미 씨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사진), 정몽진 KCC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범(凡) 현대 일가와 그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KCC, 현대백화점 등이 공동 출연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지금까지 설립된 사회복지재단을 통틀어 금액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그룹과 KCC,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현대
광복절인 15일 울산지역에서도 다양한 광복절 행사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희 의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3.1 운동 때 병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문예진흥기금 공모대상 사업은 △공연예술창작기금지원 △실험적예술 및 다양성 증진지원 △우수문예지발간지원 △예술정간물발간 및 조사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행사지
▲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주관한 제5회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가 12일 오후 태화강 생태공원 대숲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귀신의집 공포체험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태화강 대숲 일대에서 한바탕 귀신소동으로 비명소리가 난무했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회
한국 애니메이션이 서서히 눈을 뜨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여 왔던 한국 애니메이션들은 CG 효과 등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이야기'에 충실하지 못하는 점에서 그리 좋은 평을 받아오지 못했다. 그런데 현재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박행진을 하고 있는 영화, 은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