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신복초 2) 나에게는 누구도 못말리는 왕땡깡쟁이에다 사고뭉치인 개구쟁이 동생이 있다. 늘 이러쿵저러쿵 재잘재잘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내 동생의 수다는 하나님보다 더 심각하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왕자병을 가진 거울왕자이기까지 하다. 그런 내 동생이 며칠전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초콜릿이 묻었다며 지저분하다고 놀렸다고 했다. 아무리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상완(옥산초 5) 안녕? 태화강 연어야. 나도 너처럼 울산이 고향이야. 네가 태화강을 떠난 지 세 달이 다 되었구나. 태평양에는 잘 도착했니? 가는 길이 험난해서 다치지는 않았니? 오늘 여기 태화강은 아주 시끌벅적하단다. 태화강 물축제가 열려서 수영대회도 하고 용선도 타고 글짓기 대회도 하고 있어. 너는 비록 태평양에 가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너와 태화강
윤승원(동백초 4) 태화강은 냉장고야손만 담궈도 온 몸이시원해지는 냉장고 태화강은 물고기의 집이야물고기들이 살 수 있게방을 예쁘게 꾸며놓고 기다리는 집 태화강은 마법사야방금 싸운 친구와도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마법사 태화강은 연예인이야언제나 신문과 TV에 나오는 인기 많은 연예인
심사위원장 "최고 글쓰기 비법 '솔직'" ○…"경험한 것을 솔직하게 쓰면 됩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화진초등학교 김태수 교장은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고 글쓰는 것이 창의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키다리 베트맨 꼬마들 인기 독차지○…이날 글쓰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호기심
▲운문 △장원(울산광역시장상)-김민경(상안초 3), 윤승원(동백초 4) △차상(교육감상)-황예진(동백초 3), 곽승진(백합초 5) △차상(교육위의장상)-김예원(신복초 2), 지선영(울산중앙초 5) △차하(강남교육장상)-임소연(옥동초 2), 황태영(백합초 5) △차하(강북교육장상)-박성은(격동초 2), 허준(명정초 5) △참방(울산신문사장상)-이다운(신정초
김민경(상안초 3) 세상에 첫 울음소리로자기 존재를 알리고태어난 예쁜 내동생 다리가 아픈걸 모르고태어난 솜털같이작고 가여운 내동생 수술을 몇번이나 하고도갸날픈 몸으로 이겨낸착한 내동생 이제는 튼튼한 다리로많은 재주를 부려서웃음을 주는 고마운내동생
국내 최장 선로거리를 자랑하는 경남 통영시 미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항과 한려수도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지난해 4월 개통된 이 케이블카는 친환경 개발의 대표사례로 꼽히면서 개통 11개월만인 지난달 1일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녹색성장시대, 굴뚝 산업의 대안으로 관광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울산지역 각 지자체들이 관광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부울경 공동 참여로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현재 중점 활동 내용은.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지금은 유치 성공을 위한 막바지 대응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구체적 내용을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 유치 당위성과 경쟁력에 대한 홍보에서부터 민자유치 방안과 법인설립 및 운
올해 1월 출범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울산부산경남의 유력인사 1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내달9일 정부 제출제안서 마감일에 맞춰 유치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발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지자체간의 유치경쟁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울산시와 울산노동지청이 공동으로 4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파트너십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가 패널들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근 전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성균 울산대 교수, 홍근명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재인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이영희 노동부 장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고통분담과 고용창출을 당부하기 위해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울산을 찾았다. 이 장관은 "지금의 경제위기에서는 현장인 단위 사업장에서 단순한 화합을 넘어서 고통을 나눠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내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대중공업이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한다고 해 정부입장에서 감사를 표하고, 지역에도 노사관계와 고용
경기불황에도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백만원대의 고가 프리미엄급 전자제품이 더 잘 팔리는 기현상이 나타나는 소비 양극화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사회 전반에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을 비롯한 기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과는 달리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명품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등 우리 사회가 불황과
지난 16일 공개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울산이 전국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학업성취도 평가는 작년 10월에 실시된 시험 결과이다. 이 시험이 있기 7개월 전 작년 3월에 치러진 진단평가에서는 울산은 전국 꼴찌를 했다. 당시 울산이 다른 지역보다 처질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막상 전국 꼴찌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그 충격은 몹
중·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강태산(현대중 3)군은 "고 3인 형과 함께 결승전에 올라 마음에 부담이 많이 가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며 "예선, 본선전에 치렀던 그 어느 경기보다 집중력과 힘을 많이 쏟아서 한 경기였던 만큼 부모님께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짧고 강하게 밝혔다
바둑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1년 남짓인 김경엽 군이 4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지역에 대회가 있을 때 마다 빠짐없이 참가하는 김 군은 우승을 차지한 것이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 김 군은 이날 대회에서 가장 힘들면서도 기뻤던 순간으로 16강전을 꼽았다. 김 군은 "평소에
우승을 차지한 신지훈(범서초 2)군은 "바둑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여러 대회에 출전도 해보고 조금씩 수상 경험을 쌓으면서 바둑을 두는 것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바둑을 둔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착실히 연습해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대회 우승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오성혁(문현초 6년)군은 "우승의 기쁨을 부모님과 누나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마 4단인 오 군은 "이웃에 사는 친한 형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 바둑을 시작하게 된게 벌써 4년이 지났다"며 "아빠도 바둑을 두시는데 매번 이기는게 미안해서 가끔씩 봐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정동윤(매곡초 1학년)군은 "우승을 하면 급수가 올라서 무엇보다 좋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출전해 계속해서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군은 "급수를 올리려면 지금보다 더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둑을 시작하고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이라 너무 기뻐요." 5·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김성근 군은 1학년 때 부터 바둑을 시작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력이 쑥쑥 늘더니 올해 처음 참가한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평소 라이벌로 생각해 오던 친구와 16강에서 만나 이기면서 기쁨이 두 배다. 김 군은 "처음
바둑대회 참가 후 우승한 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는 이재완(월계초 3)군은 "지금까지 준우승 경험은 2번 정도 있는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무척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 군은 "형도 함께 바둑을 배우고 있는데 바둑을 두면서 형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도 도움이 돼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