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우승을 차지한 전성준(범서초 병설유치원·7)군은 "우승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마지막 시합 때는 앞에서 해 왔던 예선, 본선 경기보다 더 집중을 해서 참여해 1등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군은 우승 상금을 바둑비로 쓰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울산대 기우회원 도우미 동분서주 ○…오전부터 펼쳐진 이날 바둑대회가 별다른 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치러지는데 큰 몫을 한 울산대학교 문수기우회 회원들. 진행요원으로 나선 회원들은 대회시간 내내 바둑판을 정리하고 책상을 치우는 등 고된 일을 했지만 불평불만 없이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이번대회 진행요원으로 참여한 윤영진 학생(24·컴퓨터
연세대는 최근 2012학년도부터 본고사를 일부 부활시키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유명 사립대들이 정부의 '대입 자율화'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입시안을 구상중이어서 교육계가 정초부터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대입 '3불' 문제를 놓고 또다시 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교육청 주최 고3 학부모를 위한
1958년 제정된 이래 50여년간 대부분 조항이 그대로 유지돼 온 민법이 4일 '민법 개정위원회' 출범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게 올해부터 4년간 순차적으로 전면 개정된다. 4일 '민법 개정위원회' 출범으로 성년 나이 기준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바꾸는 등의 민법 개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1958년 제정된 이래 50여년간 대부분 조항이 그대로 유지돼 온
울산석유화학 단지 전경. 울산 12경 중 하나인 울산공단의 야경도 빛을 잃어가고 있다.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경제한파로 울산공단의 평균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1962년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울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축이 되어 온 울산 국가산단. 새해를 맞아 노후설비 등 국가 산단에 산적해 있는
하늘에서 바라 본 울산항.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 12경 중 하나인 울산공단의 야경도 빛을 잃어가고 있다.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경제한파로 울산공단의 평균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1962년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울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축이 되어 온 울산 국가산단. 새해를 맞아 노후설비 등 국
강길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울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울산지역 주력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창흠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 지구온난화와 자원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1세기의 생존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울산지역 주력산
2010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외국어고 조감도. 울산시 북구는 올해 신성장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중장기 사업을 준비 중이다. 북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골자는 진장동과 강동동에 들어설 대형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자항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것이다. 특히 북구는 인구 20만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도심·방어진공원,쇠평·주전권으로 구역별 구체적 발전전략으로 동구 미래발전의 10년 초석을 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왕암공원 항공촬영. 동구청은 지난해 동구 미래 발전 1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동구를 대왕암공원, 도심·방어진공원권, 쇠평·주전권으로 크게 나눠 구역별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담은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해양연안
지난해 유채꽃이 만발한 여천천(위)과 위에서 내려다 본 여천천 전경. 울산시 남구는 올해 여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남구는 오염된 여천천를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유지수를 확보하고, 여천천 주변을 사람의 향기가나는 문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하천 유지수 확보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007년 12월 26일 중구 우정동에서 열린 혁신도시 기공식. 울산신문 자료사진. '꿈이있는 행복도시 중구'를 기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달려온 울산시 중구가 중장기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을 통해 이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구청은 전통과 미래 환경이 공존하는 중구를 21세기 울산의 중심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2012년까지
40년 전통의 여성 전문직업인 양성기관인 부산여자대학이 영역별 특성화 등 전국 3개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발전을 거듭, 무한경쟁 시대에 차별화된 주문식 전문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울 경북 제주지역의 유일한 여성 전문직업인 양성기관인 부산여자대학(학장 정남이)이 영역별 특성화 등 전국 3개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발전을 거듭, 무한
특이한 건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남구 삼산동의 농협건물,.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인 울산. 그 덕분에 울산은 고도의 산업화로 공해 등 각종 부작용을 겪어왔다. '산업도시', '공업도시' 등의 이미지에 갇혀 전국에서 손꼽히는 소득수준을 자랑하지만 살고 싶은 도시로는 손꼽히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러한 울산이 변하고 있다. 화학공단·상업지역 등으로 인
명품도시를 향한 울산시 울주군의 미래 비전을 담은 '2030 중장기발전계획'이 지난 12월초에 나왔다. 실현가능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계획은 가깝게는 2021년, 멀게는 2030년의 울주군을 겨냥하고 있다. 울주군은 우선 올해 초부터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나갈 계획이다. 울산의 싱크탱크
'처용탈' 제작자 무호 김현우 선생은 '탈'제작을 배워 보겠다는 문하생들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우기를 포기한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겨울 추위가 제법 기승을 부리지만 한 평 남짓한 작업실에는 온기가 돈다. 장작난로 덕분이다. 장작이 몸을 불사르며 끝없이 저녁 노을마냥 붉은 불씨를 뿜어낸다. 이 곳
기축년 소의 해를 맞은 49년생 소띠 이철만씨는 "올해는 소로 성공기반을 완전히 구축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불황속에서도 소띠해인 2009년에는 한우를 70여마리로 늘리는 꿈을 세우며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경기 침체의 어두운 그림자는 여전히 모든 이들의 마음을 옥죄고 있다. 모두들 앞날에 대한 기대감보다 장기 불황에 대
지난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박맹우 시장이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따른 브리핑을 갖고 있다. 정부는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일대를 '울산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시민의 숙원이었던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추진 8년만에 성사된 것은 지난해 울산시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지난 2001년 울산시가 울산산업발전계획에 지정계획을 반영하면
김도연 울산대 총장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 총장 2009년은 울산 시민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울산과기대가 개교한다. 공업지구 선포 이후 울산의 발전을 견인한 울산대학교와 함께 이제 울산과기대의 개교는 울산에 양대 축의 대학이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쌍두마차 시대가 열린 셈이다. 본보는 새해를 맞아 경제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활로는 무엇이며 지역사회
울산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한때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는 태화강이 울산의 상징이 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울산시와 기업, 시민단체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태화강을 살려냈다. 이제 태화강은 더 이상 오염의 상징이 아니다. 해마다 수영대회가 열리고, 연어가 돌아오고, 백로와 수달이 노는 생명의 강으로 바뀌었다. 태화강은 이제 울산의 도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장 이두철 상의회장 울산지역 기관단체장들은 지난해 불어닥친 경제위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외환위기(IMF)를 슬기롭게 대처했던 울산의 저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확보해 울산경제의 미래에 대비하고,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과 이두철 울산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