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문인협회는 지난 2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참배, 제20차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영축산 문수원 수안 큰스님, 울산대 국문과 양명학 명예교수,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그리고 회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불교문협은 지난 2021년 4월 8일 창립 이후 그해 5월 15일 경주 남산 칠불암 성지순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1~2개월 단위로 성지순례를 개최, 3년 만에 20회 성지순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동안의 성지순례 가운데는 지난해 6월 말과 7월 초에 개최한 설악산 백담사와 금강산 건봉사 1박 2일 순례,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6회 정기연주회 '합창선물3'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전시대와 낭만시대에 성행하던 음악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합창음악을 시대별 무대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선사한다. 첫 무대는 고전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 중 제1부 봄에 수록된 곡 '오라, 사랑스러운 봄이여!(Komm, holder Lenz!)'로 시작한다. 이어 영화, 드라마의 중요한 장면에 많이 사용되었던 음악으로 '음악의 신
물보라포토아카데미가 21번째 회원전으로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사진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물보라포토아카데미의 이번 전시회는 '추억여행'이라는 타이틀로 14명의 회원이 모두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물보라포토아카데미는 이번 회원전에서 회원 각자가 주제를 정해 준비한 사진들을 펼쳐 보이는데, '추억여행'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이 반영된 다양한 모습의 피사체를 담아냈다. 전시회 사진은 우리나라 산과 강의 아름다운 모습부터 해외 유명 절경
울주문화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옹기마을 안내센터 세미나실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장, 김상용 군의원, 노미경 군의원, 울주문화원 임원 및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으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확정을 의결했다. 또 울주문화원 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로 5명의 회원에게 우수회원상 시상도 이뤄졌다. 울주문화원은 올해 △국내·외 문화교류 △충렬공 박제상 향례&문화제 △간절곶 동요제 △화전놀이 △제2회 울주
2024년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장생포 문화특구가 태극기로 물든다. 고래문화특구는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따라 장생포란 주제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해안가 펜스에 태극기 350개 설치, 바람개비 태극기 500개 설치, 대형 태극기 2개소를 설치한다. 또 3층 전망대전시실에서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삼일절 당일 오후 1시~5시)과 어린이체험실에서 진행하는 '태극기 패각목걸이 만들기'(선착순 매일 50명), 생태체험관에서는 어류수조 수중 태극기 포토존 운영, 생태설명회 중 삼일절 퀴즈(매회 3명, 그립톡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3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춤 비나리-'으로 올해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춤 비나리'는 '춤'과 앞날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의 순우리말 '비나리'가 더해진 의미로, 춤판을 벌여 2024년 공연 시작을 알리며 한 해를 비나리 하고자 하는 울산시립무용단의 마음을 담고 있다. '벨신'은 동해안 별신굿의 영남 방언으로, '신을 모신다'라는 뜻의 어원을 지닌다. 또 일정한 장날 이외에 서는 난장에서의 춤판을 '난장을 튼다'고 하는데, 이를 영남에서는 '벨신하다'라고도 말한다.
장생포문화창고(고래문화재단 운영)는 새학기를 맞아 인디음악 마니아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W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실력있는'맥거핀 밴드'와 로컬 인디뮤지션 '현이랑' '오시안'(싱어게인54호)이 출연해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를 위한 무대로 펼쳐진다. 1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이지만 아티스트를 제일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소(小:작다)극장'이 아니라 관객 중심의 '대(對:마주하다)극장'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인디_IN(인)_장생포'는 로맨틱 펀치(22년),
울산박물관은 오는 3월 9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제77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새 활용(업사이클링)! 유물로 다시 태어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울산을 대표하는 유물을 선정하고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작품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수빈기자 usksb@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27일 오후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이순걸 이사장, 엄홍길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총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일정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일정을 확정하고 그동안 10일 간 열렸던 영화제 기간도 5일로 대폭 단축한다.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 시
울산아동문학회가 '울산아동문학협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울산아동문학회(회장 이시향)는 지난 24일 남구 신정동 '푸른문학공간'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안건으로는 연간 사업을 수립하고 올해 역시 예년과 같이 중점 사업으로는 △어린이문예상 △울산아동문학신인상 △울산아동문학상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견문을 넓히는 취지에서 문학기행 및 역사기행도 병행하며 연간집 25호를 발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25주년을 맞기에 전 회원의 동의로 그동안 써온 '울산아동문학회' 명칭을 '울산아동문학협회'로 변경, 격상하기로 했다
밀리언셀러 뮤지컬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으로 오는 4월 울산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을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한 번쯤을 들어봤을 노래의 주인공인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2013년 초연 이래 10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당당히 등극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흥행 대작'이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한 명작의 여운을 남긴 '레베카'가 오는 4월 13~14일 양일간 울산에서 그 감동을 이어간다.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3일 오후 2시
(재)울주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2024 울주문화배달' 사업에 함께할 예술단체, 예술가, 문화활동가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공연 분야인 울주공연배달과 체험 분야인 문화놀이배달 총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20건 이상 접수돼 총 38건을 선정했다. 울주공연배달은 총 6개 분야 23개 전문예술단체가 선정됐다. △순수음악(갓브라스유·미라클 앙상블·브리오첼리·예술창작소 노이·울산문수오페라단·울산칸탄테·조향숙) △전통음악(느루·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힐링아트 울토리) △대중음악(룬디
울산미술협회의 올해 첫 기획전인 ON 2024 신진작가전이 28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이어오는 ON 2024 신진작가전은 2023년 울산미술협회에 가입한 회원들이 주축이 되며 한국화와 서양화 등 2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미술계의 생성과 소멸은 워낙 빠르다. 고정된 것은 없으며 늘 변한다"며 "울산미술계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울산에 없던 색채와 미감이 신진작가전을 통해 조금씩 채워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김봉석 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울산민예총)은 지난 24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 한 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예술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울산민족예술인 상'을 시상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과 운영의 기조로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 △시민문화권 보장 및 확산 △단체 경쟁력 및 위상강화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와 추진 전략 및 시행방안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20회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예술잡지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이삭 작가의 그림 동화책 '외고산 옹기장이'에 잇따라 기쁜 소식이 전해 들었다. 먼저 김이삭 작가의 글과 이효선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외고산 옹기장이'가 2024년 한우리 5월호 1~2학년 필독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책은 김 작가가 20년여 동안 옹기마을에 살면서 우수한 우리 옹기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었던 것을 염원으로 2022년 울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낸 책이다. 또 지난 23일 발표가 있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간지원 사업 아동청소년 동시
울산시 울주군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울주군은 울산옹기축제가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에 시상한다. 울산옹기축제는 앞서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도 축제 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
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2024 예술인파견지원-『US(우리) 예술로(路)』'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리더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팀을 이뤄 기업·기관의 현안을 예술적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예술인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울산 소재의 기업·기관 4개소와 울산 지역에 거주 중이고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 4명을 선정하며 추후 매칭을 통해 팀 단위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협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에서는 리더예술
2024년 하반기,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채울 지역 미술인을 찾는다 (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를 통해 울주군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미술가들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주군으로 최근 3년간 1회 이상 개인전, 10회 이상 단체·그룹전 경력이 있는 예술인이다. 모집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등 장르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 남구가 울산의 대표 성곽이자 조선전기 수군성인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본격 나선다.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은 조선 전기 수군이 동해바다에서 왜구의 침략을 감시하고 물리칠 때 쓴 성곽으로, 지난 1997년 울산광역시 지정문화재(울산시 지정기념물 6호)로 지정됐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는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 현장을 다녀갔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12월 남구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에 따라 이뤄진 현지 조사로, 사적분과 위원들이 현장에 방문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가치 여부를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의 레지던시 공간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의 2024년 입주작가 24인을 최종 선정했다.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54명의 지원자가 접수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24일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장생포 아트스테이 시나리오, 소설, 문학, 아동문학, 시 분야의 21명(출퇴근형 9명, 숙박형 12명),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애는 그래픽아트, 회화·사진, 회화·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