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교육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울산대는 2025년까지 총 856억원을 지원받아 '미래모빌리티' 및 '저탄소그린에너지' 2개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 중이다.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 동력 및 에너지 사용에 관한 그린모빌리티 △자율주행을 학습하는 스마트모빌리티 △모빌리티 부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설계·제조 등 주제로 전공 교과목 28개를 편성했다. 해당 교과목에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차질, 원자재값 인상 등 인플레이션 심화, 미국 금리 급등, 중국 성장률 둔화 같은 불확실성 가속화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50년 만에 스태그플레이션 위기를 맞고 있다. 때문에'퍼펙트스톰'이 우리 경제를 덮칠 것이라는 불안감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이는 대외 의존도가 다른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울산 경제 지형 변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욱이 울산은 4차산업 시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ICT산업 기반이 전국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등의 패러다임 전환
울산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여러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시민의 삶과 기업의 안위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Never let a good crisis go to waste)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점을 암시하듯 어두운 터널과 같은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려면 성숙한 공동체
울산신문이 창간 16주년과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비전으로 내세운 김 시장은 시정 첫 번째 목표는 과거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잘 사는 도시였던 울산의 영광을 되찾아 울산을 울산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을 일자리의 바다로 만들고,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김 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 등을 들어본다.
△K-원전의 수출 전진기지로 불리는 새울원자력본부가 위치한 울산은 여느 때 보다 많은 손님들을 해외로부터 맞이하고 있다. K-원전에 대한 해외 원전시장의 이같은 관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SK㈜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뛰어든다는 보도가 있었다. SMR 설계기업인 미국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테라파워의 기술,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테라파워는'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의 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가 수백억을
UNIST가 울산을 '스마트 그린 산업도시'로 바꾸는 꿈을 꾸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고, '에너지 실증파크'를 완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화학공학 분야 연구성과를 사업화한다는 것. 또 내년 3월 설립될 UNIST 의과학원을 기반으로 의료복합타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훈 총장은 "UNIST 같은 연구중심대학을 잘 육성하면 인류의 미래를 바꿔놓을 초격차기술을 얻을 수 있다"며 "울산이 차세대 반도제와 스마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울산지역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지역 인물들이 있다.이전의 경력과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3명을 만나 일과 목표 그리고 내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던져주는 한마디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이명준 '/ 더한' 한복 스타트업 대표"작은 목표 점처럼 모여 발판돼...아무것도 안하면 점도 못 남겨"UNIST 입학 계기 울산 정착중 한복에 관심전공 접목 재생·재활용 소재로 제작 꿈 도전 서울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이명준씨는 2013년도 울산 유니스트에 합격에 울산으로
전 세계 주요국들의 4차산업혁명기술 발전은 스마트 제조혁신기술 도입 요구를 증대할 뿐만 아니라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울산도 주력산업의 지능화 및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도입과 확산을 통해 IT산업의 부흥을 도모해야 하는 절박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시기에 본보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4차산업혁명의 꽃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산업 고도화 실현 방안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써 스마트 제조혁신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향후 전망과 과제 등에 대해 구체적
민선 8기 울산시의 슬로건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해서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적인 창업정신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울산의 주력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ICT창업기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 등 기대효과가 높은 도시가 울산이라고 자부한다. 울산지역 제조업창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특히 집중해야 할 ICT기술창업 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듣고자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혁신성장연구실 연구위원)를 찾았다.# 대학생 취업 줄고 '창업 기업' 증가세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 4
울산을 지역구로 두었던 최병국 전 국회의원(3선·울산 남구갑)과 강길부 전 국회의원(4선·울주군). 한때 울산을 대표했던 정치인들이었지만 지금은 정치일선에서 퇴진한 원로들이다. 두 사람 모두, 1942년생 임오년 말띠다. 법조계와 행정관료 출신으로 늦깎이로 정계에 발을 디뎠다. 하지만 이제 울산을 먼 발취에서 고향 울산을 이야기하며 노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점도 닮은꼴이다. 최 전 의원은 12년간, 강 전 의원은 16년간 국회의원으로 울산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왔다. 고향 울산 땅이 아닌 서울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는 두 정치계
'울산에서 휴가를 보내시나요?' 포스트 코로나와 실외마스크 해제 이후 첫 여름휴가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실건가요? '울산여행' 인터넷 검색량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교해 보면, 실외마스크 해제후 2022년 5월과 7월 전년도 기간 대비 언급량은 17.09% 증가했다.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광역자치단체 중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2022년 5월 기준 관광객 수 증가율은 17개 시·도 중 6번째로 9.7% 증가했고, 관광활동성은 19.7%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 각국의 목소리에 울산도 '울산형 수소산업'의 비전과 계획을 이미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은 수소다. 이런 맥락에서 본보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탄소다배출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울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인 ㈜대원그린에너지를 재조명해본다. ㈜대원그
전 세계 조선·해운시장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강화와 EU의 배출권거래제(EU-ETS) 시행 등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배출량의 약 2.5%(연간 약 10억곘)를 차지한다. 액화천연가스(LNG)는 벙커C유보다 탄소 배출량이 20~25%가량 적어 친환경 연료로 불려왔다. IMO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하로 줄이겠다고 선언한 뒤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가 '
본사가 주최·주관한 제16회 노사화합 기원 건강 챌린지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수도 울산의 선진 노사문화 정립과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카페 스컹크웍스 우점점을 거점 삼아 유투브 라이브 실시간 방송과 줌(zoom) 랜선으로 전개된 행사는 토크 챌린지, 영상 챌린지, 요리 챌린지, 운동 챌린지, 노사화합 미니 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 웨스턴조선호텔 양식 부문에서 근무한 경력과 미스터 울산 출신인 김진욱 쉐프의 사내 식당 메뉴 제안 요리쇼와 최선희 헬스 트레이너의 근로자 건강을 위
코로나19로 지난해 열리지 못한 '울산신문배 아마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올해는 갓 개장한 강동베이스타즈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베이스타즈CC에서 열린 첫 지역 아마골프대회였다. 대회 당일 오전 많은 비가 내렸지만, 샷건(동시티업) 방식의 대회가 시작되는 오후 1시에는 말끔하게 비가 그쳐 쾌적한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울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아마골프대회여서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했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울산골프협회가 대회 운영에 나섰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며 밀양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봄을 알리고 장렬하게 사라지는 벚꽃이 아닐까 싶다. 수줍게 봄 향기를 터뜨릴 준비를 하는 몽우리부터 팝콘처럼 톡톡 피어나와 흐드러지게 폈다가 바람 따라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비까지 벚꽃은 어느 하나 빠뜨릴 것 없이 아름답다. 남녀노소 봄과 벚꽃이라는 단어에 설레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벚꽃시즌이 되면, 벚꽃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관광지마다 가득하다. 국
오는 6월 30일로 민선7기 울산시의정 활동이 모두 끝이 난다. 아직 두달 여의 기한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6·1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사실상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갈무리할 시점에 와 있다.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이 후반기 2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로 2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브리핑 자리를 가졌다.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었던 박병석 의장은 첫 일성으로 "울산시의회는 11만 울산시민을 위해, 울산미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쉬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위
- 지난 20년 8월 일부 영세 회원업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협조를 얻어 골재 품질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골재산업연구원'을 설립해 골재 품질관리에 대한 업계의 자구노력을 대외에 공표하고 업계 신뢰 및 위상을 제고했다. 제10대 회장 임기 내 최대 성과로 '(재)골재산업연구원' 설립을 꼽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 (재)골재산업연구원 설립 배경은 어디에 있었나?△골재는 콘크리트 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건설자재로서, 불량골재가 공급될 경우 건설공사의 부실로 이어져 국
2015년 전후 저유가로 큰 타격을 입으며 위상이 급추락했던 한국석유공사가 재비행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에너지원 다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국영 석유회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 나선 것이다. 동북아 오일가스허브·부유식 해상풍력·CCS(탄소포집 및 저장) 사업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에너지원 발굴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본사를 울산으로 옮겨온 뒤, 울산을 거점으로 본격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울산의 미래성장을 담보할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 오일허브 구
과학대는 지역 내 대기업 및 우수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재학생의 인턴십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1,560여 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협의회'를 상시 운영해 재학생 취업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산학협력협의회는 △교육과정 공동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협력 교육 활성화 △산업체의 우수인력 확보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산업 분야별로 총 50개의 산학협력협의회가 있으며, 380개 산업체에서 산업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