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을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공모에서 총 31건, 6개 광역지자체 및 43개 기초지자체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목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화답했고,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이 남매와 기념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
지난해 울산지역 여야 의원 6명이 모금한 후원금은 총 8억3,5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울산 의원 6명이 총 8억3,500여만원을 모금 1인당 평균 1억3,900여만원을 모금했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액인 1억2,400여만원보다 조금 상회했다. 울산도 여야 의원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후원금 모액 1위는 국민의힘 친윤계인 박성민(중구) 의원으로 평균 후원금을 훌쩍 넘어 친윤계 의원 중에서도 가장 많은 1억5,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이 사업 입찰 참가제한 제재를 받지 않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27일 오후 개최된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중공업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는 '행정지도'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국가계약법 제27조 1항 1호 및 4호 상 계약이행시 설계서와 다른 부정시공, 금전적 손해 발생 등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제척기간을 경과함에 따라 제재 처분할 수 없다고 봤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위사업법 59조에 따른 제재는 청렴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남구갑)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이후에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현역 의원 컷오프'와 관련해 "컷오프 대상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선 공약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 산업구조의 다각화 및 미래 울산 먹거리 산업을 위한 첨단 산업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울산의 미래먹거리 첨단 이차전지 산업 지원 강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자 구축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데 대해 '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예비후보(중구)는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살리는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민생경제 살리기 첫번째 공약으로 '울산페이 법제화'를 이뤄내겠다"며 "지역화폐기본법의 법제화를 통해 지역화폐 예산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두번째 공약으로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 10%를 5%로 인하하겠다"며 "2024년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연간 매출액 3억 미만 업종에 대해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세번째 공약으로 '코로나 대출이자 전면 탕감'과 연 2%
이상헌 국회의원(북구·사진)이 제22대 총선에서 자신이 사실상 공천 배제되자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한 뒤 출마 강행 의지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경선을 요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당과 합의를 통해 이번 총선 울산 북구에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역인 이상헌 의원은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단일화에 대해 "정당한 협상과 합의를 위해서는 모든 당사자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27일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먼저 북구 지역 선출직 의원들인 문석주·백현조 울산시의원과 박정환·조문경·손옥선 북구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대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 북구는 다섯번의 국회 회기동안 재보궐 선거만 3번을 치를 정도로 치열한 선거구로, 보수와 진보의 최대 격전지이자, 영남권 보수의 험지 중 험지"라고 설명했다. 박대동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북구는 사회적 기반 인프라 확충과 유치해야 할 신성장 사업이 많은데 박 후보는 인적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데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 개혁에 대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의대 증원을 해도 10년 뒤에나 의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미루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
국민의힘은 26일 울산 중구에 박성민·김종윤·정연국 후보 3자 대결로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울산 남구갑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역의원이 컷오프될지 아니면 경선을 실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TK 지역에서 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에 대한 발표 시기'를 묻자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공천 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대구·경북(TK) 6명, 부산·울산·경남(PK) 3명 등 총 9명이다. 대구에서는 류성걸(동구갑), 양금희(북구갑), 홍석준(달서갑)
【속보】=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 공천 경선 과정에서 박맹우 후보 측이 타인의 명의를 사칭해 지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본보 2024년 2월 26일자 5면 보도)해 26일 양 후보 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먼저 박맹우 후보 측에서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박모씨가 기자회견에 나서 "제 폰으로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서 문자를 보낸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또 "김기현 후보 측이 경선 일자를 겨냥해 악의적으로 내용을 조작하고 의혹을 제기한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선관위에 관련 내용을
국민의힘이 26일 제22대 총선 울산 중구를 박성민 현역 의원과 김종윤·정연국 예비후보 등 3자 경선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경선 주자들이 이날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윤 예비후보가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하고, 국민의힘 승리와 중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깨끗한 경선 경쟁을 약속했다. "경선은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구민의 선택"이라고 전제한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저에 대한 비방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저는 단 한번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았
국민의힘은 16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17,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매번 공천 파동을 겪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는 이와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며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4월 공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무감동' '흥행 불발'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까지 공천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 중 단수추천 104곳, 경선 76곳, 우선추천 10곳 등 190곳(78.5%)의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홍문표, 김희국, 이달곤
더불어민주당 25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불공정 공천' 논란 수습 방안을 논의했으나, 공천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소위 '유령 여론조사' 의혹과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20%' 논란으로 불거진 공천 잡음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문제 제기로 번지는 모양새다. 당내 일각에서는 '친명(친이재명) 본선행, 비명(비이재명) 경선행'이 공관위의 공천 공식 아니냐는 말까지 돈다. 실제 공관위가 25일까지 7차에 걸쳐 발표한 현역 의원 단수공천자 51명 가운데 대다수는 친명계였다. 이를 두고
"기득권 정치 개혁 중구 재건"개혁신당 이철수 예비후보(중구)가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중구를 재건하고, 기득권 정치 개혁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태화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수도의 산실, 울산의 중심 중구의 자존심을 되찾고 살기 좋고 인심 좋았던 울산의 역사와 전통을 회복하겠다"며 "재개발과 환경정비란 이름으로 형체도 없이 초토화된 중구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혁신도시 부실공사로 태화·우정시장 일대는 비만오면 물바다가 되는데 수해대책은 답
"조선업 원·하청 차별 해소"노동당 이장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동구)는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 차별 해소와 상생을 위해 노동자와 조선업 모두를 살리는 조선산업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조선업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저임금 정책과 다단계 생산방식, 원·하청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단계 하도급에 대한 금지 △조선업 원·하청 간 공정거래 △기술·기능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숙련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이주노동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 지원 및 노동권 보장과 남용 제한 등 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 준비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에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지난 23일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선거전에서 불법 선거운동 정황을 포착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남구을 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모씨가 본인 이름이 아닌, 지역 유력인사 김모씨의 이름을 사칭해 총선후보자 B씨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진실에 반하는 성명 표시를 통해 마치 지역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리턴 빅매치'가 예고된 남구을 박맹우·김기현 후보가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젊고 유능한 후진 발탁 노력 다할 것"박맹우 후보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울산, 선진 남구'라는 제목으로 포부와 약속을 밝혔다. 그는 "누구에게나 진정한 겸손과 끊임없이 배려하는 자세로 임하며 모든 사안에 대해 항상 청렴하고 기품있는 태도를 겸비하는 존경과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폐기하고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제도를 하나씩 혁파해
방위사업청 계약심의위원회는 오는 27일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과 관련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부정당 업체지정 여부에 대해 심의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2014년 발생한 보안 사고를 이유로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에도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 여부를 논의했지만 추가 검토할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결론을 못냈다. 통상 심의 결과는 심의 후 내부 결재를 거쳐 처분 대상자에게 통보되는데, 심의 후 약 1~2일이 소요된다. 계약심위원회에서 부정당 업체로 지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주군)은 23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를 건의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이순걸 군수와 함께 박 장관에게 KTX-이음이 남창역에 정차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남창역은 추가 건설비용 없이 정차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철도 이용객이 연 13만명 이상 발생해 투입 예산 대비 효과가 굉장히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남창역에 KTX-이음 정차역이 들어서면 울주군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강화돼 인근 부산·양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