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에 무리가 없다면 상가 앞 가판대 설치를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법원 결정이 나왔다. 울산지방법원 민사22부(부장판사 심현욱)는 상가건물 소유주가 세입자를 상대로 낸 공유물 점유금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 양산의 한 상가건물 일부 소유자인 A씨는 해당 건물 1층에 세 들어 장사하는 B씨가 가게 앞 공용부분인 토지에 가판대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과일을 팔자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점유금지를 신청했다. 가판대가 상가 앞을 지나는 사람들 통행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그러나 해당 가판대 때문에 통행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안전체험마을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이 안전에 기초적인 개념을 형성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안전체험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와 힘을 모아 재난 안전과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아이들에게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교통 체험형, 재난 체험형, 종합 체험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관리자공무원 30여명과 함께 회야강 산책로 및 오리소공원 일대 웅상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지난해 말 조성된 오리소공원 주차장과 지난 20일 착공에 들어간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 구간, 최근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회야강 산책로 데크 내 보행매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답사하고 회야강 수변공원 사업 추진상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회야강 데크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와 오리소공원 주차장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회야강 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올해 1
밀양시보건소(보건소장 천재경)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21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결핵 예방 홍보에 나섰다. 또 지난 22일 세종중·고등학교에 이어 오는 25일과 27일에도 밀양시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캠페인을 진행한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은 2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임시 의원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됐다. 박창현 회장은 지난 2월 20일 제15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의원은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의 대표 및 임원으로 구성, 의원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광역시 상의 및 도별협의회 회장 상의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뽑혔다.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밀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과 경영 부담을 덜기위한 시책으로 오는 26일부터 상동면 오곡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담팀은 마을 인근에 농업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마을 82곳을 찾아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한다. 전문 정비사로 구성된 순회수리 교육팀은 고장 난 농기계의 수리 및 부품교체도 돕는다. 고장 수리에 드는 3만원 이하 부품과 정비 비용은 시에서 무상 지원하고 3만원을
양산시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질 향상의 성과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 일자리사업 관심 제고를 위해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부서별 일자리 우수사례 15건 중 서면심사를 거쳐 5건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사업의 창의성, 사업실적 및 고용창출효과,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대응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평가가 진행됐다. 최우수부문은 산업혁신과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G-Space@East)이 선정됐다. 우수부문은 △청년 일경험 제공사업(민생경
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 이하 재단)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성과평가 A등급을 받아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DMO 협의체를 통해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최종성과평가를 통해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을 확보해 올해도 DMO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밀양 DMO 사업은 국비 1억5,000만원과 시비 1
양산시가 지역 미분양 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각 준공 예정인 가산일반산업단지와 덕계경동스마트밸리일반산업단지의 경우, 경기 불황과 고분양가 등으로 전체 산업용지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24일 시는 가산산단을 비롯한 경동산단 등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근 부울경 지역에 위치한 업종별 우량기업 240여 곳에 산업단지 팜플렛, 지원제도 책자 등 홍보물을 발송했다. 이에 시는 투자환경과 기업별 행·재정적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는 등 투자의향 기업 발굴과 유치에 노력한다는 방침
필리핀 최대 방송사 GMA가 지난 22일 동남권 K-관광 콘텐츠 제작을 위해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관광인지도 증대 및 방한수요 창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된 필리핀 현지 방송사 초청 팸투어에 따른 것이다. GMA는 동남권 K-관광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5박 6일 동안 울산, 부산, 대구 주요관광지를 방문해 먹거리, 벚꽃, 야경명소 등을 촬영하며,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다. 울산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한 촬영팀은 이날 고래박물관, 생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은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22일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력산업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는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와 구현 및 기술 개발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후속 연계 지원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약기간(23년5월1일~24년2월29일)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창
국내 화학산업의 구조 변화를 지원하는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22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199억9,600만원 투입으로 부지 4,317㎡에 지상 4층, 연면적 2,872㎡ 규모로 구축됐으며, 초정밀 공정개발 장비 등 22개
울산 중구와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지난 22일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첨단산업기반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재)울산테크노파크와의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뿐 아니라 (재)울산테크노파크와 선정 기업 대표들과의 △협약 △사업추진 사전교육 △기업 간담회도 병행했다. 중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중구를 완성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마련을 위해 '첨단산업기반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으
"고작 바다에서 쓰레기 몇 개 치우는 일이 환경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느냐고 할 수 있지만, 작은 행동으로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봉사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 동해안 해변 곳곳에는 올해도 바다 청소를 위해 '민관단'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의 정체는 울산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S-OIL 등에서 해양수중정화활동 을 위해 모인 봉사자들이다. 연안정화활동은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구춘근 협회장)주관, S-0IL 울산공장 후원으
울산시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2024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청년, 여성, 장애인, 사회적경제,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회사 연결(매칭)을 통해 포장디자인, 브랜딩(BI, CI) 디자인에 대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6월 중으로 1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800만 원을 지원하고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울산시가 산업의 최신 경향과 울산의 경제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이번 용역은 서비스산업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6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서비스산업 현황 및 관련 정책 동향 분석, 울산 서비스산업 분야별 현황 분석, 청년과 여성 일자리 확충,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 등을 위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내 서비스산업
울산 울주군이 온산읍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한다.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수려한 벚꽃나무 군락이 조성된 숨은 벚꽃 명소다. 만개한 벚꽃과 고즈넉한 강가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울주군은 회야강변 벚꽃길 방문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 경관조명 설치를 마치고 점등해 운영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산교부터 덕신대교까지 1.1㎞ 구간을 따라 RGB 투광등 244개를 설치한다. 야간 경관조명은
울산수학문화관이 올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수학 체험교구 38종 114개를 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학문화관은 지난해 6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수학 체험교구를 조사해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없는 대형 보드게임과 학교 현장에서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교구들을 마련했다. 다양한 교구 지원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체험활동 중심의 수학 교과 수업과 수학동아리 활동의 폭이 넓어지고 학교 단위의 다양한 수학 체험 행사 추진이 가능해진다. 대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울산수학문화관 담당자에게 K-에듀파인 내부 메일로
울산 울주군이 이달 말부터 불법 고정광고물 및 노후·위험 간판 무료철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에 대해 무상 철거를 지원한다. 철거 대상은 업소의 폐업·이전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간판과 노후·훼손 상태가 심각해 추락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간판이다.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관리자 등은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판 무료 철거 서비스 신청서 및 철거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서 접수 후 현장을 방문해 철거 가능 여부를
울산 남구가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마무리하고,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감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결산검사위원은 제258회 남구의회 임시회에서 김예나 남구의원을 비롯해 이원형 회계사, 백시민 회계사, 이현진 세무사 등 총 4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3 회계연도 결산서와 결산서 첨부서류 등을 살펴보며, 사업목적과 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