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는 열전도와 저장성이 뛰어난 과학적인 그릇으로 현대식 푸드코디네이팅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용기로 그 진가가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옹기의 국제관광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은 옹기를 항아리, 양념단지 등의 식생활
"옹기의 미래가치를 재인식하고 전통문화 콘텐츠로서 고부가 가치 창출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생명의 그릇, 옹기' 라는 주제로 내년 10월 9일부터 31일간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는 문화자원의 부가가치 창출로 울산지역의 미래가치를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너도 나도 웰빙'. 이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장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종태(59)씨는 "옹기는 어디하나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옹기가 예전처럼 사람들 품에서 두루두루 쓰여지는 그 날을 그려봅니다" 장인 서종태(59)씨는 4대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를 만들어 오고 있다. 서씨는 1966년부터 아버지에게 기술을 전수받아 옹기를 빚기 시작했고 현재는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에서 경남
시설관리공단이 지난달 23일 개장한 울산체육공원의 '풋살경기장'이 시민들의 또다른 여가선용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내부전경. 울산체육공원 내 마련된 풋살경기장(문수축구경기장 남측매표소 후면 부지)은 평소 월드컵경기시 식당용도, 처용문화제 행사 시 먹거리 행사장 등의 극히 한시적이고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되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울산시와
옹기 장인이 가마에 불을 때고 있다.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옹기생산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전국 50%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 옹기마을은 전통 옹기문화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전국 유일의 옹기집산마을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2009세계옹기문화엑스포
지난해 외고산 옹기축제에서 전통물레경진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전통기법으로 옹기를 만들고 있다. 울산시는 지금까지 산업도시로서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데 비해 문화예술적 기반이 미미한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각계 각층에서는 시를 대표하는 미래지향적인 문화관광 산업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 이를 위한
공해도시의 상징이던 태화강이 시민의 노력으로 수영대회를 개최할 만큼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울산인들의 삶이 배어있다. 인근의 두동면 천전리 각석에는 신라인의 기상이 서려있다. 태화강은 수 만년 세월을 흐르면서 울산인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다. 하지만 태화강은 한때 산업화에 밀려 자
더 큰 비상의 날개 펼쳐라 ▶박맹우 울산시장 울산 언론의 새 지평을 연 울산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 애독자와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문에도 향기가 있습니다. 울산신문에서 만나는 울산의 향기가 독자의 아침을 더 신선하게 합니다. 깔끔한 편집, 깊이 있는 해설, 알찬 뉴스로 울산의 아침을 열어온 울산신문은 지역 언론의 길을 제시하고, 울산의 미
제18대 국회가 출범한지 두달이 가까워오고 있다. 이른바 쇠고기 파동으로 지난 10일 뒤늦게 개원한 탓에 본격적인 국회내 의정활동은 불과 보름밖에 되지않는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다. 당내 중진급에 해당되는 3선의원인 최병국, 정갑윤, 윤두환 의원은 나름대로의 당내 입지를 바탕으로 모두 국회 상임위원장을 노리고 있다
2004년 7월 대구염색공단에 설치된 무공해 석탄보일러. 기술발달로 CO2 배출 미미 ◇ 유화업계 "기름보일러를 석탄보일러로" = 울산지역의 석탄 사용 논란은 올해 초 유화업계를 중심으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연료(중유, 고체연료 등)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고, 행정기관은 최종 배출되는 오염물질 농도만 관리해 달라"고 울산시에 요구함에 따라 시
유가가 급등하면서 울산지역 유화업계를 중심으로 석탄 사용에 대한 규제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울산시가 큰 고민에 빠졌다. 유화업계의 이같은 요구는 연료비가 제조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화학 업계 특성상 높은 고유가로 인한 부담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 올해 초부터 제기되어 온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의 석탄 사용에 대한 규제철폐 요구에 따른
지난 3월28일 오전 울산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시장과 메세나 추진위원, 문화예술단체장, 자매결연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세나 운동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기업과 문화의 만남은 양측 모두 '윈 윈'하는 더할 나위 없는 '찰떡궁합'이다. 기업은 기부를 행함으로써 잠재고객인 시민들의 마음을 살 수 있고, 늘 한 푼이 아쉬운 문화계로서는 돈줄을 쥐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건설사업단 9공구 유택향 품질감독(오른쪽)이 무거터널 입구에서 고속도로 신기술 적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연말쯤 울산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고속국도 제65호선인 부산~울산고속도로가 12월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과 산업의 허브(중심)인 울산의 생활·경제권이 하나로 묶여지는 것
울산외고가 들어설 북구 중산동 예정지. #북구 중산동에 2010년 3월 개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울산외고)가 2010년 3월 울산 북구 중산동에 개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울산외고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울산외고 위치를 중산동 약수마을 뒷산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6년 12월부터 북구와 울주군 간에 치열하게 전개됐던 울산외고 유치전도 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대학 법인으로 내년 3월 개교하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개교 준비를 위한 교사 신축이 한창이다. 울산이 성장 중심의 '산업수도'라는 기본 틀속에서 '교육도시'의 이미지로 다시 태어나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울산시와 110만 시민들 사이에서도 '인재육성이 곧 미래산업의 원동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결
지난 7일 오전 시의회 본희장에서 제112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윤명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4대 후반기 울산광역시의회(의장 윤명희)가 시민들의 기대속에 출범한지 20여일이 지났다. 울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으로 인천광역시의회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여성의장을 선출하고, 민노당 부의장을 탄생시켜 상생의 정치를 가능하게
지난달에 10년 2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업체인 동해펄프(주). 동해펄프는 오는 2011년까지 울산에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설립키로 하는 등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 온산읍 당월리에 위치한 동해펄프 전경. 지난 달 10년 2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무림페이퍼와 합병 후 회사의 분위기는. ▲ 지금까지 동해펄프는 잘못된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왔다. 이로 인해 지난해 법정관리 상태에서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으며, 급기야 파업까지 이뤄졌다. 무림페이퍼는 동해펄프가 지난 1988년 민영화된 이후 1998년까지 동해펄프의 최대 주주였다. 이에 따라 회사의 생리도, 펄프와 제지간의 사업의 연관성도 잘 파악하고
-동해펄프의 비전은. ▲무림페이퍼가 동해펄프를 인수한데에 양사의 직원들은 반기고 있다. 펄프-제지의 일관화 공장 설립에 대해 무림과 동해펄프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이다. 오는 2011년까지 연산 40∼50만톤 규모의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설립 한 후 종이시장과 펄프 시장 상황을 봐서 최대 120만톤으로 생산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진주와 대구의
오는 11월 3일 1차 개원하고 2010년 10월 완전개원 예정인 양산부산대병원 조감도. 양산신도시에 들어서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오는 11월 1차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 2010년 10월이면 완전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양·한방 협진체계를 갖추고 어린이 전문병원, 재활병원, 임상연구센터, 간호센터 등이 함께 하는 종합의료타운으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