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본보 제1기 독자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조희태 사장과 위원들의 기념촬영.(사진 앞줄 좌로부터 김익환 변호사, 김영주 울산상의 전무, 김도희 울산대 교수, 김종경 시인, 조희태 사장, 이진로 영산대 교수, 김진영 본보 부국장, 뒷줄 좌로부터 이지근 본보 편집국장, 이정헌 처용문화제 사무처장, 이경우 현대예술관 마케팅팀장) 8일 출범한 울산신문 제1기 독자
오근섭 양산시장의 민선 5기가 후반기에 접어 들었다. 오 시장은 전반기 동안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경제 살리기와 복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산시의 행보를 점검해 본다. # 도시기반 다지기 양산시는 오근섭 시장 취임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시책을
오근섭 시장은 "현재 추진 사업들의 안정적 추진과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공약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시정을 '안정 속 도약'에 맞춘 오근섭 시장은 "무엇을 새롭게 추진하기 보다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안정적 추진과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공약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
대숲의 향기가 진하게 베어있는 대숲 길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 얼마전만해도 울산하면 대내외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게 했던 것이 '공업도시'였다. 그럴만도 한 것이 울산은 196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 공장 굴뚝에서 나온 매연이 푸른 창공을 가릴 정도로 산업도시의 대명사였기 대문이다. 이처럼 '공업도시=오염의 도시'라는 오명을 오랫동안 대내외에 각인
남구청은 '악취나는 하천'의 대명사인 여천천을 자연형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수질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 남구 지역의 대표적인 샛강인 여천천은 태화강의 우안부에 근접해 있다. 여천천은 태화강으로 직접 흘러들지는 않지만 오랜시간 남구 주민들과 함께한 샛강이다. 그러나 무거천보다 10여년이나 일찍 하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여천
지난달 14일 열린 태화강 물축제에서 태화강을 가로질러 역영하고 있는 선수들. 지난 2년 동안 울산은 박 맹우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 건설을 위해, 성장동력 확충과 선진도시로서의 역량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시기였다. 아시아 4대 생산도시로서 1인당 GRDP 4만불·지역수출액 640억불 달성 등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민선 4기 전반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맹우 울산시장은 어느때 보다 자신감이 넘쳐났다.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신임을 한 자치단체장 답게 전반기 시정을 이끌며 국립대인 울산과기대 유치와 태화강 물축제, 에코폴리스 건설 등 굵직한 사업과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근대화의 상처였던 공해 1번지 태화강을 생태환경의 강으로 탈바꿈시킨 그의 환
태화강 둔치에 활짝 핀 메밀꽃. 국가하천 태화강의 태화들 사유지 보상 완료와 함께 시작된 울산과 태화강의 주요 자연자산인 십리대숲을 테마로 한 생태 친수공간 1차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태화들이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들의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생태공원 조성 이전까지 임시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태화들에 '산
롯데백화점 울산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오픈한 와인셀러(왼쪽)와 친환경식품 전문관 '올가(OLGA).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업계에서 한 발짝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업력을 극대활 시킬 수 있는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실적위주의 마케팅에 연연하다 보면 결국 고
"울산지역은 물론 전국에는 휼륭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통업체들이 많은데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적인 마케팅이 인정받게 돼 기쁨니다. 앞으로 지역 문화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객들을 섬기는 롯데백화점이 되겠습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진창범 점장은 최근 (사)한국마케팅관리학회 '마케팅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
생태형 자연하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명정천은 환경부의 생태하천 만들기 10년 계획(2006~2015년)에 가장 근접한 도심하천이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을 2급수로 유지하고 더 나은 수질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상류지역에 넓게 분포된 주요 하천의 오염원을 어떻게 차단하고 정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태화강이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 것은
유채꽃이 활짝 핀 선암수변공원. 울산시 남구청이 민선3기의 반환점이 되는 2008년도 남구의 주요 성과로 '선암댐수변공원 조성'과 '쓰레기 미수거 정책' 그리고 '기업형 조직 개편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 등을 지목했다. 특히 남구청의 도시 발전과 주민 위주의 정책 발굴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시책들이 많았다는게 큰 특징. 여기에다 새로운 시책에
지난해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태화강은 30종 33,586 개체수로 조사돼 128개 조사대상 지역중 개체수로는 전국 5위를 2년 연속 유지했다. 사진은 태화강을 찾아 온 가마우지. 수달 서식이 확인되고, 연어가 회귀하는 등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강으로 변모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태화강은 이제 울산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 뿐만은 아니다. 태화강은 철새 도래지
대통령실장에 내정된 정정길 울산대 총장. 사진은 울산신문 창간 1주년을 맞아 정정길 울산대 총장이 세계적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의 역활에 대해 대담을 갖고 있다. "대학의 경쟁력이 바로 지역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오늘의 상황을 고려해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연구·봉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문현주(동백초 1) 나 비 엄마와 오빠와 함께 봄소풍을 와서 먹은 노란 카레라이스 롤링웨이스트를 타면 나도 나비처럼 춤춘다 태화강도 나처럼 춤추는 노란 나비다
박신영(무거초 6) 편 지 인터넷으로 3초만에 보내는 번개같은 전자메일 전선 하나로 마음껏 터놓고 대화하는 전화 한통 보고 싶은 사람 마음껏 볼 수 있는 영상통화 그러나 아주 가끔씩은 가끔씩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 도시의 아스팔트 속에 피어나는 한 포기의 풀꽃처럼 만날 수 없는 네 모습과 들리지 않는 네 목소리를 한장의 종이?〈恃?빨간 우체통에 살며시 넣
손희동(다전초 1) 신 발 아빠 신발은 쿵쿵쿵, 엄마 구두는 탁탁탁, 톡톡톡 나의 운동화는 툭툭툭 누나 슬리퍼는 아무 소리도 안나네 동생 운동화는 귀엽게 틱틱틱, 우리 할아버지 구두는 쓱쓱쓱, 우리 할머니 신발은 스윽스윽, 아이 참, 재미있다 하하하 호호호 우리집은 웃음이 가득한 집 언제나 우리 가족은 신발가족
김유정(약사초 4) 연 어 태화강 물 속 돌 밑구멍 작은 집, 연어집 이리저리 요리조리 바쁜 물고기, 연어 그러나 벽 한구석 움직이지 않는 연어 한마리가 있었다 밑을 잘 보니 동글동글 수많은 알들 출산 중이다 '더, 조금만 더!'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이 쥐였다 잠시 후 흐늘흐늘 조금씩 움직이는 연어 조금 뒤면 죽겠지 알을 위해 알에서 새끼들을 위해
신 발 우리 엄마의 신발장에는 예쁜 신발들이 많다. 빨간 신발, 남색 신발, 회색 신발, 리본이 있는 신발, 반짝이는 신발 등등. 엄마의 신발장을 열어보면 이것 저것 다 신어보고 싶은 신발들. 빨간색 구두를 신으면 멋쟁이가 되고, 리본이 달린 구두를 신으면 공주가 되고, 반짝이 구두를 신으면 모델이 된다. 오늘은 무엇을 신어볼까? 빨간색 뽀족한 신발을 신고
나 비 내가 손으로 만져본 나비들은 모두 예쁜 색이었다. 나비원에 갔을 때에는 노란색 나비였는데 손에 노란색 가루가 묻었다. 그 가루로 나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섭섭하다. 나는 나비한테 무늬가 있는게 더욱 좋다. 그 멋진 무늬의 나비옷을 입고 하늘을 나비처럼 나풀나풀 우아하게 날아보고 싶다. 그러면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