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지난 8일 서면 질문을 통해 울산이 보유한 명품 자전거길을 꾸준히 정비하고 이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 의원은 “시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선용 기회가 늘어나면 건강과 레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커지게 마련"이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정비된 조례가 작년부터 시행되는 등 울산이 자전거 친화도시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과 안전관리, 자전거 이용 인구 확대 등을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 출발점과
제22대 총선이 한달 여 앞으로 바싹 다가오면서 울산지역도 선거 분위기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 북구 야권 단일화에 더불어민주당 북구 당원들이 반발하면서 균열이 생기고,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해명이 이어지는 등 총선 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북구지역위원회 상무위원들은 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진보당 야권단일 윤종오 후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단일화 과정에서 합의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진보당은 북구 주민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완주할지 득표율이 얼마나 될지
국민의힘은 7일 울산 중구를 비롯한 20개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4차 경선에 돌입했다. 이번 경선에서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밝힌 현역 의원 교체율 전망치 35%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차 경선에 현역 11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의 생환 여부에 정치권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8일 이틀간 서울 4개, 부산 1개, 대구 1개, 인천 1개, 울산 1개, 경기 6개, 강원 2개, 충남 2개, 경남 2개 지역구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4차 경선 결과는 9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이 진행되고
박성민 "중구 상습 침수지 수해 만반의 준비"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중구)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태화강 홍수 시 중구 상습 침수지역에서 더 이상 수해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 수해 방지를 위해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관내 7개 배수장 원격제어 시스템 지속 관리지원 △약사천·유곡천 홍수취약 하천 정비 등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중구 수해 피해를 방지할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했다"며 "22대 재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7일 울산 중구를 비롯한 20개 지역구 후보 확정을 위한 4차 경선에 들어갔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현역) 물갈이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서 몇 명의 현역 의원이 생환해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번 토요일(9일)에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 현역이 11명 들어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한 35%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망힌 발언이 맞아 들어갈지도 관심이다.울산 남구갑 등 5곳 '국민추천' 남아이번 4차 경선으로 부산·울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주재한 뒤 청사 구내식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7일 밝혔다. 구내식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식당 직원분들께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식판에 고추장 불고기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원외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에게 줄줄이 패배했다. 최근 전략·단수공천 과정에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불공정 공천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지만, 결국 경선에서도 '비명횡사(非明橫死)'가 현실화한 모양새다. 특히 비명계가 소위 '자객 공천'으로 의심한 친명 도전자들에게 대참사 수준의 패배를 당하면서 계파 간 공천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종석, 노영민 전 비서실장, 윤영찬 의원이 줄줄이 공천 탈락하자. '폐족' 논란도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에 대한 출생지 허위사실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서범수 후보의 출생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서 후보는 올해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사일마을에서 태어나'라고 표기했지만 지난 2020년 자서전에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일마을 출신', 21대 총선 선거공보물에는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출신'이라고 표기했다"
제22대 총선 울산 중구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앞두고 박성민 후보가 "당내 경선은 분열 아닌 통합의 과정"이라며 후보 간 화합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함께)경선에 나선 정연국·김종윤 후보는 국민의힘이자 당의 자산"이라며 "경선 결과 한명의 후보가 결정되면 그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보태 압승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중구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당대 당 경쟁을 앞두고 내부총질로 힘이 분산돼서는 안된다. 국민의힘은 원팀"이라며 "경선 후 원팀이 돼 국민의힘이 압승하도록 중구민만 보고 사생결단의 자세로 뛰겠다"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에 제2의 혁신도시를 유치해 울산 경제 르네상스의 구심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남구을 중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남구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했는데 울주군 율리로 이전한다"며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에 60층 건물을 지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허브이자 경제·금융·여가·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태화강역에 KTX 고속열차가 다닐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도시철도 트램 노선과 연계할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공천제' 도입을 확정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사실상 현역 컷오프가 확정된 이채익 의원(사진)은 강하게 반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현실화 되면 국민의힘 컷오프 현역 의원 중 첫 반발사례가 된다. 반면 이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이던 나머지 4명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는 입장으로 국민공천 참여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남구갑 국민공천제 확정 이후 이채익 의원은 "공관위가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졸속 결정을 내리고 (제가)희생양이 됐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노동당 이장우 후보(동구)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청소·빨래·요리 등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500조에 육박하지만 가사노동의 75.2%는 여전히 여성의 몫"이라고 전제한 이 후보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국가가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노동의 대가를 '가사돌봄수당' 형태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1인 가구 포함 가족 수에 따라 주된 가사노동자에게 '가사돌봄수당' 지급 △고용 여부와 상관없이 보호자에게 육아휴직 급여
울산 중구 학부모 모임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은 6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연국 후보(중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모임은 "능력 있는 사람, 깨끗한 사람, 정치적 소신이 뚜렷한 사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우리 지역에 필요하다"며 "바른 선택으로 어제와 다른 울산을 만들고 싶기에 저희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모임 '아이사랑'은 깨끗하고 검증된 인물, 정연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국민의힘이 6일까지 지역구를 옮긴 의원들을 제외한 지역구·비례대표 현역 의원 114명 중 불출마·낙천한 의원이 총 35명(30.7%)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건희 특검법' 폐기 이후 막바지 현역 의원 물갈이를 단행하자 공천 탈락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이의를 신청하는 등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에선 '건생구팽'(김건희 대통령 부인이 살았으니 의원들을 자른다는 의미)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등 공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선언을 포함해 현역 의원 교체율이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회)는 6일 오후 시의회에서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원,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시·남구청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시민 안전에 헌신하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발생가능한 실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자율방재단원들은 "장비 부족과 노후화로 신속한 상황대처에 어려움이 많다"며 "사용이 간편한 최신 재난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비명횡사 공천 논란' 확산에 "일부 언론들의 잘못된 형태도 정말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공천을 두고 우리당 공천이 사천 공천이니 측근 공천이니 찬명 공천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며 "여당의 엉터리 지적도 문제지만 이걸 확대 재생할 뿐만 아니라 여당의 허위 가짜 주장의 근거를 만들어주는 일부 언론의 잘못된 행태도 정말 심각하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유영하 변호사 공천을 통해 탄핵의 강을 거슬러 넘어가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을 줬다가 다시 경선을 시키는 상황 등을 봤을 때 호떡(뒤집기) 공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결국 이런 것들이 자극적인 언론 기사를 만들어 내고 흥미를 자아낼 수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생산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공천인가에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등 2명을 5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예비후보자와 동행한 식사 자리에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장으로 해당 식사 자리를 주선해 기부행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식사를 제공받은 사람도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며 "과태료는 제공받은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로, 상한액은 3,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울산 북구에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단일화 해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가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총선 공천으로 연일 방송과 신문 정치면이 뜨겁다. 집권 여당보다는 야권에서 더 치열한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는 "야권의 공천이 뜨거워야 할 이유가 있다. 22대 총선 공천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를 가려야 하며, 더 치열하게 싸울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권 연합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국민의힘이 오는 7일까지 지역구 후보 공천을 가급적 마무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초에는 울산 6개를 비롯해 전국 254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후 4월 총선 후보등록(21·22일 양일간) 직전까지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늠할 격전지로 △서울 한강벨트 △경기 반도체벨트 △'명룡대전'(이재명 대 원희룡) 명운 가르기 인천 등 수도권 △PK 낙동강벨트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각 당의 지도부·중진 의원을 비롯한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