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의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또 양사는 전 세계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 객관식), 면접 전
울산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JW컨벤션센터에서 제24기 수강생 91명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가졌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과 기술혁신의 급속한 변화 등 울산경제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변화하는 미래를 올바르게 읽는 통찰력을 배양하는 것은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이번 제24기 UCA 과정이 지역의 리더들로 하여금 지금 마주하고 있는 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연이은 수주 낭보가 쌓이면서 2개월여 만에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연간 목표 조기 달성과 함께 수주 목표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사이 오세아니아와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걸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지난해부터 침체일로를 걷던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가 최근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5일 발표한 울산의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7.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지방 5대 광역시는 물론 영남권에서도 전월 대비 3월 전망치가 오른 곳은 울산이 유일했다.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올해 1월 70.6에서 지난달 84.6으로 상승한데 이어 이달까지 2개월 연속 오르며 개선 전망이 이어갔다. 반면,
KT그룹 내 콘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cs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딘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형 캠프 형태로 무료 제공해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도하고 동시에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kt cs는 지난해 상·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40명) △N 기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에 대한 여신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구체적으로는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와 연계한 심사없이 개별 금고 간 취급이 금지되고, 사업성 평가도 강화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에 대한 여신 관리 강화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지원을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열어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여신 관리와 관련,
삼성SDI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여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초격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신규 공장에서 양산될 예
현대차동차의 2월 판매 실적이 해외 시장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급감의 여파로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다소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나 급감한데 비해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와 울산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와 정부가 손잡고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하는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인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의 대전환 방향과 함께 조선 분야 수출·현안 전략 등을 논의·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이번 1차 회의에선 정부와 조선 3사,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정부와 조선 3사는
울산상공회의소는 '제36회 울산상공대상' 경영부문과 기술부문, 안전부문 수상자 3명을 선정하고 4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대상에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에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을 선정했다. 경영대상을 받는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를 설립 후 로봇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자동차 부품제조업에서 드문 여성기업인으로서 산업계 교류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 직접 고용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열린 모범납세자 포상 시상식에서 채종성 CK아트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울산지역에서도 다수의 기업가들이 수상했다. 국세청은 4일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으로 훈·포장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고액납세의 탑
올해 1월 울산의 실물경제 지표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 선박의 수출 호조세에 석유정제까지 가세하면서 주력업종 모두 증가하는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농산물 가격 폭등에 기름값까지 뛰면서 대형소매점의 소비는 눈에 띄게 줄었고, 투자는 민간부문의 축소로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감소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광공업의 생산 증가 속에 소비와 투자는 감소하는 올 1월의 경제패턴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비슷한 모양새였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올해 1월 다소 부진했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2만4,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합계는 지난 1월 1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시장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6.0% 늘어난 6만4,946대를, 기아가 3.0% 줄어든 5만9,059대를 팔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4,6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BNK경남은행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더 드림(The Dream)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3명에게 아이패드 10세대, 2등 4명에게 애플워치 9, 3등 5명에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보내준다. 추첨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케팅 동의 및 계좌 유지 등 조건을 충족해야만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출시한 청년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788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3조2,671억원, 영업이익은 8,465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2023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 발표를 통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2022년 12년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Brent유 기준), 61% 하락했고,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플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MPGe(Mil
HD현대중공업이 국내·외 방산기업들과 잇단 협력을 통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함 건조 부문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수함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행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울산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수출형 잠수함에 탑재될 통합전투체계 개발에 협력한다.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는 표적 탐지, 분석, 식별 및 교전에 필요한 전투체계와 음파를 이용해 표적을
현대차가 3월 출시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ℓ당 최고 13km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