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농지규제 등 각종 토지 규제들도 경제 발전 관점에서 최대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에 부담을 지울 수 있는 각종 규제 관련 부담금은 적용 및 시행을 유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 상속세를 면제하겠다"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면 이 정도 결단은 필요하다는 게 우리 당의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21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수요자가 많다"며 “논의를 통해 3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총 253개 지역구 중 공천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20일까지 164곳(64.8%)에 대해 단수추천과 후보경선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까지의 공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과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현역 의원 컷오프 등이 공천 후반부로 밀리면서 공천 뇌관이 언제 터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일부 중진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나 부산·울산·경남(PK) 일부 지역에서 단수추천이나 경선에서 배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7호인 전은수 변호사가 20일 오전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울산 시민, 남구갑 주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초저출생과 지역격차 문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시기에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으며 소득·교육·의료·교통·문화 등 수도권과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 및 감사, 한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예비후보(울주군)는 20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의학전문대학원과 대학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는 2025학년도 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울산 의료인력의 확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며 "울산대 의대 졸업생 가운데 겨우 7%만이 울산에서 의사생활을 한다는 2020년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니스트에 의전원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남구갑) 울산시당 위원장과 동구가 지역구인 권명호 의원은 20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방사청의 계약심사위원회에서 HD현대중공업이 입찰을 제한 받는 것은 '이중제재'라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세계적으로 K-방산수출이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 10년 전 발생한 보안사고로 극복하기 힘든 1.8점의 패널티를 안고 입찰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의원은 “울산시민들과 동구 주민들이 오는 27일 방사청의 계약심의위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관련 울산 6개 지역구 중 3곳을 경선, 1곳을 단수 추천한 가운데 나머지 보류된 2곳에서 현역 1차 컷오프가 나올 수 있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이 때문에 남구갑 이채익 의원과 중구 박성민 의원 캠프는 현재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상 초비상 사태다. 경선이 확정된 3곳도 각 진영마다 각각의 셈법으로 유·불리를 따지며 필승 전략을 수립하는 분위기다. 국힘 공관위는 지난 19일 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울산 남구을과 북구를 경선지역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남구을(김기현·박맹우), 북구(박대동·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산업건설부위원장)은 20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기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 전문가, 시, 구·군 관계 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공공목적 통신사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도 공익목적의 공공와이파이 또는 행정목적의 사물인터넷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발맞춰 울산시의 공공 통신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박동환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스마트도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이채익)은 21일 4·10 보궐선거(북구 제1선거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시당 공관위는 21일부터 23일까지 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18세 이상)로 선거일 현재 계속해 북구 관할구역에 60일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 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접수는 현장접수로만 가능하며 필요서류는 국민의힘 울산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다음주
개혁신당에서 한 지붕 아래 모였던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합당 선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3지대 빅텐트'가 결국 해체됐다. 총선을 불과 두달가량 앞두고 뜻밖의 통합이 이뤄졌었지만, 이념·가치가 다른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대로 통합 선언 11일만에 다시 각자도생을 하게 됐다. 지난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이 발표한 합당 선언이 11일 만에 파기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소통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0일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에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21대 국회 마지막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표는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북구만 후보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북구지역위원회 상무위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반발했다. 이들은 "제22대 총선에 맞춰 각 당의 후보자가 결정되고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에서는 2월 15일까지 3차 88개 지역에 대한 후보자를 발표한 바 있지만 울산에서 유일하게 북구만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울산 북구)확정하지 않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울산 북구는 항상 3자 대결이 펼쳐지는 대한민국에서 자타공인 가장 험지로 이상헌 의원이
국민의힘 공관리위원회는 19일 울산 남구을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울산시장,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과 정치락 전 시의원 간 경선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민의힘은 중구와 남구갑을, 더불어민주당은 북구만 공천자를 결정 짓지 못하고 있다. 중구는 면접 때 발생한 상황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남구갑은 민주당이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면서 당선 가능성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의 북구는 국민의힘 '패'가 공개됐고, '지역구 연합' 의석수를 두고 큰 이견을 보였던 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4·10 총선 1차 경선 지역구 23곳에서 대한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되며, 최종 공천자는 추후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1차 경선 지역구는 △울산 남구을 △서울 3곳(서대문을·송파을·송파병) △부산 금정 △인천 2곳(연수을·남동갑) △광주 3곳(북구갑·북구을·동남갑) △대전 2곳(동구·유성갑) △경기 3곳(광명갑·군포·파주갑) △충남 당진 △전북 익산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4·10총선 선거운동 지휘를 이준석 공동대표에 맡기기로 했다. 또 해당 행위자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당 합류를 놓고 양대 계파 간 갈등의 불씨가 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당원 자격 심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선거 캠페인,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동 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선거 정책을)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신속성과 혁
울산시의회는 19일에도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는 복지보훈여성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울산광역시 어린이테마파크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울산광역시 제2시립노인복지관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제산업실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백현조 의원(사진)이 '울산광역시 청년 구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현행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하
국민의힘 권명호(동구)·서범수 의원(울주군)이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4년 종합의정평가한 결과,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국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은 21대 국회 임기내 △본회의 재석 △상임위 출석 △통과된(대안반영 포함)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 12개의 항목을 종합평가해 상위 25%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7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권 의원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노동당 이장우 예비후보(동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사상 최대인 1조7,845억원으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임금체불이 노동자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임금체불 반의사불벌죄 폐지 △임금채권 소멸시효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지연이자제(연20%) 모든 체불임금에 적용 등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3포인트 근로기준법 개정을 공약했다. "임금체줄이 중대한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각인시켜야 한다"는 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입후보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각 구·군 선관위에서 동시 개최한다. 개최장소는 △중구의회 회의실 2층 △남구선관위 회의실 4층 △동구 미포회관 다목적강당 5층 △북구선관위 회의실 2층 △울주군청 알프스홀 1층이며,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울산광역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의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후보자등록 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사항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여야가 4월 실시되는 총선과 관련한 공천 면접이 완료된 가운데 18일까지 울산의 6개 지역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4개(중구, 동구, 남구갑, 울주군)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동구 권명호(63) 의원을 단수추천했고, 울주군은 서범수(60) 의원과 장능인(34) 울산대 겸임교수와 후보경선을 각각 발표했다. 울산지역 주요 정당들의 대진표에 따르면 '동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44)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 간 대결이 성사됐고, '울주군'은 더불어민주당 서인호 전 울주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