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탁금 48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지법 공무원이 울산지법에서 경매 배당금을 빼돌린 혐의로 송치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전 부산지법 7급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전 근무지인 울산지법에서 2019~2020년 6건의 경매 사건에서 약 7억 8,000만원을 부정출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했다. A씨는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한 뒤 차액을 가족 명의 계좌로 입금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공탁금·경
양산시는 황산공원 내 맨발 산책로 중 황톳길을 우선 조성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조성 중인 황산공원 황톳길은 '황산 맨발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연장 1.4km, 폭 1.5m로 시오리 이팝로드 중 황산캠핑장~낙동강교에 위치하고 있다. '맨발로'는 고창산 황토 100%로 조성해 맨발 걷기의 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직접 황토 포장, 통나무의자 제작에 참여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 전 작년 11월부터 4개월간 해당 위치에 200m정도 황톳길 임시 조성·운영했으며 이용객의
양산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건강도시사업의 인식 제고를 위해 범시민 '움파~룸파~건강 양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움파룸파란 24년 1월 개봉한 영화 '웡카' 에 등장한 난쟁이 원주민 종족으로, 영화 속 노래와 댄스가 중독성이 강해 SNS를 통해 움파룸파 댄스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움파룸파 건강 양산 댄스는 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양이산이 캐릭터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영화 속 노래를 '건강 양산'으로 일부 개사했다. 움파룸파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양산을)는 20일 SNS를 통해 동면 사송신도시 맞춤형 공약인 '사송 명품신도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산의 비전과 구상을 담은 '그랜드 양산 4대 공약', 젊은 세대를 위한 출산, 보육, 교육 공약인 '맘(MOM) 편한 양산'에 이어 세 번째 공약 발표이다. 김태호 후보는 "사송신도시는 양산의 미래이고, 사송이 성공해야 양산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사송신도시를 미래를 내다보는 명품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10대 공약에는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사
4·10 총선 경남 양산시갑 이재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양산 일부 지역에 초광역 공공 와이파이(근거리무선망·WIFI)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대한민국은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 접근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 예고와 함께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가능해진 현 상황에서 초광역 와이파이를 양산에 구축할 수
양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립미술관은 문화예술의 전당 내 복합시설로 계획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역에는 △타당성 분석 △기본 구상안 및 계획 수립 △전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미술관 운영 및 관리방안 △문체부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평가항목 연구 등을 담았다. 양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립미술관 건립 사전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6개월간
밀양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어린이 축제인 제1회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이하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드림 페스티벌은 밀양 아리나 활성화를 위한 사계절 축제의 하나로 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닌 아이들이 뛰놀면서 배우며 즐기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가족 단위 체험·놀이 축제로 기획됐다. 9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24회 공연과 18가지의 체험 및 부대행사로 구성돼 가족극, 아동 뮤지컬, 인형극을 비롯해 서커스, 마임, 마술 등 야외 프린지 공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으로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실현하고자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메가시티(Mega City)는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 경제, 문화 등이 기능적으로 연계된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대도시권을 말한다. 경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선 7기,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일관된 정책 방향이기도 하다. 다만 이를 실현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민선 7기에서는 '부울경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이차전지산학연구센터,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3차 기숙사 총 3개의 건축물이 교육시설 안전 인증 등급 최우수와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20일 UNIST에 따르면 교육시설 안전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의 경우 연면적 3,000㎡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실외환경 안전 등 3개 분야에서 49개 항목을 전문가가 검증해 안전성 수준에 맞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사업을 수행한 기관은 교육시설 인증 전문
KT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AI 메타버스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용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조기 확산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하반기 초등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 개발 취지 및 교육 현장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지니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KT의 AI 메타버스 플랫폼
울산 남구가 20일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남구지역자활센터·울산광역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한전mcs 등 5개 기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5개 기관 참석자들은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개선점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중·장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올해 상반기 학교 연계 교육과정에 지역 초·중학교 58개교 학생 1만 2,794명이 참여 신청을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센터는 학교 연계 교육과정으로 '1일 체험교실'과 '프로젝트교실'을 운영한다. '프로젝트교실'은 12일부터, '1일 체험교실'은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1일 체험교실은 울산지역 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제과, 몸살림 등 11개 강좌에 48개교 학생 5,923명이 참여한다. 학년 단위로 오전 시간에 진행된다. 몸살림 프로그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독서교육·초등영어교육 현장 지원단을 영역별로 운영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독서교육지원단 24명과 초등영어교육지원단 25명을 위촉했다. 지원단은 교감, 교사 등으로 구성됐고, 위촉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먼저 독서교육지원단은 독서교육 활성화팀, 기관 설립 지원팀으로 구성해 독서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초등영어교육 지원단은 기획·지원팀, 초기문해력팀, 자료개발팀으로 구성해 의사소통 중심 '다듣영어+' 정착을 지원한다. 정세영기자 seyug@
중국 우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 인사들을 '2024 울산공업축제'로 초대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0일 우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해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 부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19조 2,843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꿈의 도시' 울산의 성과와, '더 큰 울산'을 만들기 위한 2024년도 울산시의 시정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경찰청이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총력대응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교통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을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 이번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평일 야간에는 교통경찰과 경찰관 기동대 경력을 투입해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집중단속하고, 평일·주말 주간 시간에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가시적 홍보 효과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식당가·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주·야간 불문하고 매일매일 수시로 단속한다. 특히, 음주운전 112신고 현황을 분석해 지역별로 음주운전 주요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울산 조류 사파리 사업의 하나로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수중 먹이 활동 후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을 볼 수 있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중도 생성 원리와 생태적 역할·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 활
정부 5개 부처가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울산에서도 건설현장 불법행위 점검에 들어간다. 정부는 지난 11일 건설현장 불법근절 12차 회의 모니터링 결과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강요, 초과수당 과다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결정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14일 건설사에 조합원과의 거래를 요구하며 공사를 방해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4,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및 고용노
울산 남구가 올해 지역 내 학교들에게 버스를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사업으로 체험버스 266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남구 내 61개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체험버스 신청을 받았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날짜 등을 조율해 체험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 최초로 시작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남구 내 학생들의 역사문화탐방, 환경생태활동, 진로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34개 학교에 280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해 7,812명의 학생에
20일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해당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발생 당시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8명이 대피했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출동해 화재 발생 30분 뒤인 오후 5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울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중구 구역전시장과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51개소에서 3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