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일 인구위기 대응 추진단의 저출산 대응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구성한 인구위기 대응 추진단 출범에 따른 3개 분과 중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해 가장 앞서 첫걸음을 뗀 셈이다. 저출산 대응 분과는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이 총괄하며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경제기업과, 사회경제노동과, 인사과, 의료정책과, 건축주택과,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유관기관은 경남연구원, 경남청소년지원재단, 경남여성가족재단, 경남사회서비스원, 경남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등이다.
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지난달 21일 열린 '정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보고회'를 갖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보고회'에는 정부 정책 반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연계성 높은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별 타당성과 대응 논리 보완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란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민선8기 숙원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
울산 남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21일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 인구정책을 내실 있게 시행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도 울산 남구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중 자체사업 33개 사업의 실적을 점검 한 결과 32개 사업이 목표달성도 100% 이상 달성했으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생아 수 감소로 목표 대비 90.38%를 달성해 전체 달성율 96%라는 귀중한 성과를 올렸다. 남구 추진
울산 동구는 구 울산교육연수원 앞 대왕암 전망대와 연결된 노후계단에 대해 경관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 계단은 동구가 지난해 조성한 구 울산교육연수원 앞 '대왕암 전망대' 아래에 위치해있다. 현재의 구 울산교육연수원 건물은 1971년부터 1990년까지 방어진중학교였다. 이 시기에 학교와 해안을 연결하는 계단이었지만, 해안가 쪽으로 울타리가 설치된 데다 안전상의 문제로 그동안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동구는 방치된 해안가 시설물을 정비해 관광명소인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
울산 남구보건소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 무거천변, 민원다발지역인 삼산동 울산세무서 일대에 친환경 물리적 해충방제 기구인 전기포충기 10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 등 총 17대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이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해충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와 여천천 산책로, 생활주변 공원에 기존 설치돼 있던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조기가동 하고 있다. 전기포충기란 자외선 LED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
소금의 용해 현상을 원자 수준으로 관찰하고 이온이 용해되는 원리를 밝힐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1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신형준 교수팀이 하나의 물 분자를 제어해 소금에서 특정 이온을 추출할 수 있는 '단일 이온 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이온의 특성을 활용해 선택적으로 용해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온은 세포의 신호 전달이나 배터리,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 연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입자다.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금(NaCl)은 나트륨 양이온(Na+)과 염소 음이온(Cl-)
울산시가 올해 인구 정책 전체 14개 전략 과제에 1조3,455억원 투입으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비롯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 정주 여건 향상은 물론, 공공산후조리원,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생애 맞춤형 지원 강화 등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한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에서 '인구정책위원회'에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울산 서부권에 울산삼남물류단지에 이어 또 하나의 물류기지가 조성된다. 울산시가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1일자로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에 14만 571㎡ 규모의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단지 내에 물류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녹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시행자로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지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2월 사업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23년 4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검증을 통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을 방문해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은 21일 현지시간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법인장 최병진 책임매니저)에 대한 소개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현지 공장을 시찰했다. 안 경제부시장은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 방문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국제(글로벌)시장의 흐름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울산시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공무원,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 및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소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 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전문경력인사(NCN) 기술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전직 공장장 등 전문경력인사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울산전문경력인사(NCN)지원센터'에는 총 245명의 은퇴한 전문위원이 5개 분과(경영지원, 기술생산혁신, 산업안전, 에너지환경, QR&D)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조언(컨설팅) 20개사, 전문위원 역량강화 교육 12회, 사업 활성화를 위
한국폴리텍 울산캠퍼스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률이 1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폴리텍에 따르면 올해 2년제학위과정 정원 285명에 342명(정원외 포함)이 등록해 입학률 120%를 달성했다. 울산폴리텍은 고용노동부 산하 우리나라 대표 평생직업능력개발 국책대학으로 2년제 학위과정과 함께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일반계고 위탁과정, 신중년특화과정, 여성재취업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울산폴리텍은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84.5%의 취업률을 달성해 전국 폴리텍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균병은 양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고,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실 모양의 세포(균사)와 곰팡이(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노균병 발병 이후에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26명, 중졸 88명, 고졸 442명 등 모두 55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 사항'을 발표한다. 울산지역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다음 달 6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치른다. 시험은 모두 오전 9시에 시작하고,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 50분에 마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초졸은 흑색 또는 청색
오는 주말 울산 지역에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울산은 아침 최저 2도, 낮 최고 14도로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다행히 한낮에는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다. 추위가 물러가고 오는 주말부터는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다.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온화하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낮 최고) △23일 13도/21도 △24일 11도/14도 △25일 9도/13도다.
양산시 소재 정신재활시설 2개소(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가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우수시설(A등급)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전반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2020년 1월 1일 이전 최초 설치·운영 중인 전국 사회복지시설 1,90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 중 정신재활시설은 166개소가 대상이었다. 21일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양산시 정신재활시설 평가대상 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세부 프로그램을 위해 경남대학을 비롯한 우주항공 분야 지역 대학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우주항공산업 인력난 기술격차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등 11개 대학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한국항공서비스(주), 미래항공(주), 한국우주산업(주), 케이피항공산업(주), ㈜에어로코텍,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우주항공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경남도는 경남 라이즈(RI
정부가 울산대학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12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보다 80명 늘어난 수치다. 울산시는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를 막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40개 의대별 증원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결과 정부는 이번 증원 2,000명 중 서울 지역 의대에는 단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는 총 361명이 증원됐고, 비수도권 의대는 1,639명이 늘어났다. 2025학년도 전체 의대 정원도 5,058명으로 확정됐다. 울산대에는 기존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앞서 의료계의 지속적인 대화 요청에도 불구, 정부가 20일 전국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를 확정·발표하며 의사, 전공의, 교수 단체는 향후 대응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이날 오후 온라인 회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향후 의료계가 '정부와 협상'을 추진할지 교수 단체 사직 등 '더욱 거센 반발'을 이어갈지가 주목되는 상황인데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의료대란 사태의 행방 또한 이번 논의 결과에
울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남북 교통축이 될 제2명촌교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된다. 지난해 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2년이 소요되는 이번 설계가 완료되면 2026년 착공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본·실시설계에 태화강에 조성되는 교량으로서 설계에 반영될 디자인과 경관이 주목되고 있으나, '울산공항 고도제한지역'과 '태화강 하구 야생동물보호구역'내에 위치한 시설로 한계가 있는 상황. 이에 하부 교각 차별화로 안전성과 경관성·편의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2명촌교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