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북구교육진흥재단에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4학년도 차오름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차오름장학금은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과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지원되며, 저소득층 자녀는 1인당 최대 400만원, 성적우수 자녀는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울산 북구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자로,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회에서 장학생 선발 확정 후 최종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3층 교육청소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울산 동구는 11일부터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영세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제과점를 제외한 골목 제과점 19개소에 포장가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장가방은 위생관련 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동구 관광캐릭터 및 음식문화 개선, 식중독 예방 홍보 문구가 삽입된 크라프트지 종이 가방이며,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된다. 동구 관계자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제과점이 포장가방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
울산 남구가 지난 5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실무 매뉴얼 작성을 완료하고, 업무담당자의 참고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0억원 미만의 공사 현장으로 확대 시행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방대한 양의 안전보건법령체제(산업안전보건법, 건설기술진흥법 등)로 인해 실제 업무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남구는 안전보건법령체제 중 건설공사발주자와 도급인에 적용되는 내용을 매뉴얼화하고, 업무담당자가 안전보건 업무를 쉽게
울산과학대학교가 전국 8개 대학과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점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계명문화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서정대학교, 안산대학교, 연성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와 교육혁신과 학생 중심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통해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교원, 학생 교류를 통한 상호 역량 강화 △전공, 교양, 소단위 전공 등 학점교류 및 학사 연계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울산과학대 김일낭 직업교육혁신원장은 "이번 협약
울산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대상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는 학교 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의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등 학교 특색을 반영해 학생평가 운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는 신복초·염포초·월평초·주전초·함월초다. 지난달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최종 5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울산 남구가 오는 13일과 14일 2일간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호곱창 특화거리 일대에서 골목축제 1탄 2024년 삼호곱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4년 삼호곱창거리축제는 삼호동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남구가 50년 전통의 삼호곱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삼호곱창특화거리 활성화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삼호동 곱창거리 골목상권은 궁거랑 벚꽃과 50년 전통의 곱창집 등이 밀집해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골목상
탈 플라스틱, 탄소 중립 이행 등 대내외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증시설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친환경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들은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착공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자체 설비 구축 부담 및 공공시설 부재로 재활용 고도화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기운이 울산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간간이 봄비도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울산은 아침 최저 9도, 낮 최고 21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평년보다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맑고 따뜻한 봄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 낮 최고) △13일 11도/23도 △14일 11도/23도 △15일 13도/20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수준을 유지하겠다. 돌아오는 주에는 봄비가 간간이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15일 울산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시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안병구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문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문성대학교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업소 결의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손님맞이 결의를 다졌다.이날 결의대회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창원특례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깨끗한 위생업소, 친절한 손님맞이, 착한가격 제공'을 목표로 양질의 위생서비스 제공과 숙박요금 안정화 등의 결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숙박업소 영업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위생교육(공중위생관리법 해설),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방문객에게
지난해 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증가된 교통정체현상과 함께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염포산터널 통행량은 1,219만3,294대로 2022년보다 약 18% 증가했다. 같은 해 터널 내 교통사고 건수는 28건으로, 전년도 사고 건수(8건)의 3.5배로 늘었다. 모든 사고가 동구∼아산로 방향에서 발생했다.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일어난 사고가 24건(85.7%)으로 가장 많았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교통사고가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너무 많은 차량들이 염포산
울산시는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지구에 조성될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지명경쟁 입찰로 착수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비 5조4,00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지구 내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월 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제출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뒤 4월 2일 지명경쟁 입찰공고로 변경, 공고했다. 2월 7일 공고한 용역으로 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계약의 목적과 성질, 규모를 고려한 조치로, 이번에 입찰참가적격자로
보육과 유아교육을 합친 '유보통합'이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울산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꾸리는 등 제도 정착에 힘쓰고 있으나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수준에 그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통합해 운영하는 '유보통합'이 전면 시행된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교육부·교육청 관할인 기존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
울산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4·16 국민 안전의 날 안전 문화행사'를 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됐다. 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청사 바깥벽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펼침막도 걸었다. 1층 로비에 추모 기억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기억 작품 전시도 한다. 추모 기억 공간에는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 8일까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접수한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에 해당돼 건축물분 재산세(세율 0.25%)와 토지분 재산세(세율 0.2%)를 적용받는다. 단,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하면 저율의 주택분 재산세(세율0.1%~)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과세대상 소재지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전입신고 후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소유자 또는 세입자다. 신청 방법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서 및 실제 거주 현황 사진
양산시는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은 물론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이 세척에서 헹굼·살균까지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개인 컵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동세척기 설치로 1회용품 사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
양산시가 1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분양권(입주권) 압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30일 이내로 실거래가격을 신고하도록 돼있다. 양산시는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입주권)도 포함돼,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분양권(입주권) 압류를 통한 체납액 징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체납자 전국 분양권(입주권) 확인 결과 양산시에 거주 중인 지방세 고액 체납자 중 분양권(입주권)을 소유한 인원은 42명, 체납액은 4억6
양산시는 동부양산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과 기종점 표시 등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환경개선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돼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노란색 신호등 설치 등을 실시했지만, 교통사고 발생률이 여전해 보안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표시가 의무화로 올해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2억2,0000만원의 예산을 확
밀양시는 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산지전용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취사 △입목 무단벌채 및 굴취 △산림 내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 등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전반이다. 시는 현장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등 계도 조치하고, 중대 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법 처리와 행정처분에 나선다. 봄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며,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집중한다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9일 고성군을 찾아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양촌, 용정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양촌, 용정일반산업단지는 SK오션플랜트(주)가 조성하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다. 3,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돼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해양풍력 구조물과 해양·육상 플랜트, 선박수리 등 기회발전특구 진행 현황 등을 살피며 "고성이 도시개발계획과 연계해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