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只心島)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은 0.356km(약 11만평), 해안선길이는 3.7km, 최고점은 97m로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국방부 소유로 되어 있다가 8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행태가 마치 한자의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부르고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상륙함(LST-Ⅱ, 천왕봉급) 3번함 '일출봉함'이 25일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이번 일출봉함 진수식에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문승욱 방위사업청 차장, 천정수(소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현대중공업과 해군·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륙작전이 주 임무인 일출봉함은 4,900톤급으로 길이 1
정각산과 구천산은 영남알프스 산군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다. 산은 해발 1,000m에 못 미치지만 영남알프스의 서쪽 사면과 운문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가 범봉과 억산을 지나 북암산, 구만산까지 이어지는 산그리메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정각산과 정승봉, 구천산(영산)이 이어지면서 만들어놓은 계곡에는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천혜의 요새처럼 한 여름에도
알파고(Alphago)는 지난 2014년 1월 구글에 의해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인수 설립되면서 개발 최근 알파고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에서 4대1로 승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동시에 알파고는 여전히 미완성 단계라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능력이 완성되면 머지 않아 인간을 능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공포감도 들게
최근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 평균이 26~27℃를 웃돌고 있다. 때문에 어디를 가던 실내에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 있다. 하지만 에어컨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을 오랫동안 쐬고 있으면 소위 말하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은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해 여기에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에어컨으로 인해 차가운 바람이 땀구멍을 통해
봄은 다양한 식재료들이 많이 나 '맛의 계절'로 불린다. 그 봄의 절정인 요즘. 울산이 속한 동해안 인근은 겨우내에서 이쯤까지 속이 꽉찬 대게가 제철이다. 경북 울진 죽변항, 영덕 강구항, 포항 구룡포로 이어지는 바닷가에는 대게 축제들이 연이어 열리며 관광객들로 분주하다.대게는 박달대게처럼 한 마리에 수십 만원씩하는 비싼 게가 있는 가 하면 홍게(붉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왕따, 교사 폭행, 학교폭력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일들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 나는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춰 보기로 했다. 21세기 지금은 무기싸움이 아닌 정보력 싸움 그만큼 국가나 기업에서는 지식 있는 인재들을 등용하고 싶어 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만큼 옛날에 비해 공부를 권하는
요즘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아도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로 끼니를 챙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바쁜 현대인들의 삶이 그들의 끼니조차 여유롭게 먹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 푸드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건강 문제도 증가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먼저 인스턴트와 패스트 푸드에 대해 살펴
운문산은 예부터 호거산(虎居山)이라고도 불리며 명산으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춘 산이다. 천문지골을 비롯해 심심이골, 복숭아골, 상운암계곡 등 깊은 골짜기를 품고 있어 한강이남에서 최대의 산군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또한 대사찰인 운문사, 구름위의 암자라 불리는 상운암(上雲庵)을 비롯해 부속암자가 있고, 선녀폭포, 비룡폭포, 무지개폭포, 석골폭포도 이
어두침침한 날 스산하다가 날이 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부실 정도로 화사하다.역광에 반사되면 찬란한 금빛 억새 뽐내고 석양에 비치면 수줍은 홍조 띠고 달빛에 젖으면 이내 푸근한 솜털억새 옷 갈아 입고 억새는 무리를 이루면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배가된다.그 모습이 너무나 장관이라 광활한 평원의 가을파도, 광평추파(廣坪秋波)로 불린다. 억새밭에 가을 햇살이 엷게
# 큰 사발 엎어놓은 듯한 등로가을을 기다리는 억새물결이 춤을 추는 고사리분교 옛터를 뒤로 하고 재약산(수미봉)으로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재약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큰 사발을 엎어놓은 것과 흡사하다. 그리 가파르지도 험난하지도 않은 밋밋한 능선길을 따라 20여분 오르면 재약산 안부에 도착한다.(재약산-0.9㎞, 진불암-0.8㎞, 표충사-2.8㎞) 안부에서 오
재약산(載藥山)은 천황산(사자봉)과 같이 산세가 수려해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기도 하며 태극모양의 영남알프스를 이룬다. 산세는 대체로 부드러운 편이나 정상일대에는 거대한 바위암벽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사면 해발 950m 부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고산습지인 산들늪 이 있다. 또한 낙동정맥이 능동산에서 허리를 틀어 사자봉, 수미봉으로이어지는 능선은 광활
요리에 사용할 생 양파를 손질해 본 사람들은 대개 눈물을 흘린 기억을 갖고 있다. 양파 손질을 할 때 수경 혹은 실험실용 고글(안경)을 끼거나 혹은 얇은 투명 비닐로 눈을 가리면 눈물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생 양파와는 달리 양파 요리 혹은 양파를 첨가한 음식들을 먹어보면 눈물도 나지 않을 뿐더러 맛도 달고 향긋하다. 프랑스 양파 수프, 식욕을
# '산신령이 불도를 닦은 산'간월재에서 오른쪽 신불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나무로 만든 데크길을 따라 15분쯤 오르면 전망대바위(1,159m)가 있는 암릉에 올라선다. 일명 두꺼비 바위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파래소폭포에서 왕방골로 거치지 아니하고 곧바로 신불산 안부로 올라오는 산길로 옛 공비지휘소가 있었던 969m고지이며, 신불산
신불산은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 가지산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낙동정맥이 능동산에서 허리를 틀어 배내고개를 지나 간월산을 거쳐 신불산에서 다시 솟구쳤다가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으로 이어진다. 신불산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동쪽으로는 신불공룡능선, 삼봉능선, 아리랑쓰리랑릿지, 에베로릿지와 같이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바위능선과 홍류폭포, 금
낙동정맥은 가지산에서 배내고개를 거쳐 간월산과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에서 허리를 틀어 정족산과 천성산으로 이어진다. 영축지맥(靈鷲支脈)은 영축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함박등(1052m), 죽바우등(1064m), 시살등(981m), 오룡산(949m), 염수봉(816.1m)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45.8㎞의 짧은 지맥이지만 능선은 대체로 육중하고 잘 알
# 워킹산행(물길을 타지 않는 능선산행) 주암마을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워킹산행 등산로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주암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계곡 산행 길로 산길은 완만하다. 재약산 안부 쉼터까지는 1시간 30여분 걸린다. 다른 하나는 능선산행으로 주계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산행이다. 능선에 올라서면 산행 내내 시야가 펼쳐지는 곳으로 산행 경험이 있
맑다 못해 소름이 끼칠 정도로 검푸른 철구소! 계곡의 속살을 완전히 드러낸 채 흘러가는 천혜의 비경! 철구소는 재약산(수미봉)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주암계곡을 거치면서 일궈낸 아름다운 소(沼)이다. 4㎞이상의 계곡에 반석과 개울물이 잘 어우러져 계곡산행 바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최대의 명소다. 주암계곡은 '느림'을 음미하기에 물살이 그리 빠르지도 않은 여
# 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작은 암자상선암(上仙岩)은 경주 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작은 암자다. 상선암은 본래 신라의 절터로 알려진 곳이다. 현재 있는 건물은 1960년대에 지은 것으로 북면의 거대한 바위를 광배로 삼은 명당 중 명당일 것 같다. 또한 등산로 옆에 있어서 사시사철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상선암 자체는 별로 볼 것이 없다
경주 남산(南山)을 흔히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은 신라천년을 통해 가장 신성시되었든 산이며 수많은 전설과 불상들이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유물과 유적들도 많이 있다. 불교 관련 유적뿐만 아니라 왕릉, 무덤, 궁궐터들이 남아있어 신라 문화의 집결체라고도 할 수 있다. '남산에 오르지 않고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 할 수 없다'는 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