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5 동구 기초의원 재선거와 관련, 민주노동당과 MJ계열(정몽준 의원)의 무소속 본선주자로 각각 확정된 이생환(39·울산인권연대 운영위원) 후보와 박우신(45·전 동구의원) 후보는 오는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민노당의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광식 시당 위원장, 김종훈 동구위원장, 당 소속 동구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공약를 발표할 예정이다.
 무소속 박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정 의원 사무국 관계자들과 함께 출마 회견을 갖는다.
 한편, 한나라당 시당은 오는 12일과 13일 공천심사위원회 2, 3차 회의를 잇달아 열어 공천을 신청한 김덕웅(45·연세입시학원장)씨와 김세원(53·울산장애인협회 전 회장)씨 중 한명을 이번 재선거 후보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무소속의 홍유준(49·건설업), 정인숙(여·47·무직)씨도 이번 재선거 출마를 위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놓고 있다.
 따라서 이번 동구 기초의원 재선거는 한나라당과 민노당, MJ계열, 무소속 등 4파전의 후보구도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최성환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