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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림 청소년기자(삼일여고)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 개정교육과정을 발표한 이후, 창의적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2011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2009 개정교육과정의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이외의 모든 활동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교과부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 시스템인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이하 창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창체시스템은 일선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삼일여고에서는 서예부와 같은 CA부를 모두 동아리로 개설, 총 47개 동아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일여고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5일 3, 4교시에 걸쳐 동아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두 47개 동아리 중 약20개의 동아리의 부장들이 강당 앞에 나와 자신의 동아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아리를 홍보했다. 47개의 동아리 중 '삶터'와 '신문으로 본 우리세상' 2개의 동아리는 특별히 1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됐다. 47개의 동아리는 모두 4가지 분야로 분류되는데 학술분야는 총 22개, 문예 예술분야는 총 14개, 스포츠분야는 총5개, 실습노작 분야는 총 3개, 청소년단체 분야는 총 4개다.


 삼일여고의 이번 동아리 설명회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마무리 됐고, 현재 동아리활동 부서 희망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은 "동아리에서 면접을 보기 때문에 경쟁률이 많은 곳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와 같이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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