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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360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1967년 1월 쌍용화학 공업㈜과 이란석유 석유회사 간에 50:50으로 합작 투자해 한이석유로 출발한 회사로 1980년 6월 쌍용정유㈜로 상호를 변경한 바 있으며, 2000년 3월에는 에쓰오일㈜로 상호를 재 변경하고 쌍용그룹과 완전히 결별, 독립했다. 이 회사의 2010년도 생산량은 휘발유를 위시해서 항공, 등유, 경유, 벤젤, 톨루엔, 자일벤 등 총 1,416만3,041톤이며, 매출액은 20조 5,000억원이나 된다.

 온산공장의 종업원 수는 1,600명에 달하며, 본사는 대외적으로 사회를 위한 공헌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2007년부터는 예산규모 7억5,000만 원으로 에쓰오일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사회에 그늘진 곳과 춥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사랑의 따뜻한 햇볕을 쪼여주고 있다.

울산서도 손꼽히는 정유회사

 그래서 이들을 따뜻하게 하고 배고프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물질적 지원 뿐만 아니라 온산 삼평 들녘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에게 오리농법, 우렁이농법, 쌀겨농법 등으로 친환경 벼농사를 짓도록 하고 그 벼를 전량 3억원에 수매해 농민들의 생산의욕을 높일 뿐 아니라, 회사가 직접 그 벼를 도정공장에 찧어 S-oil 심벌마크가 인쇄된 종이 포대를 제작, 에쓰오일 친환경 쌀로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이나 무료급식소, 독거노인이나 수급자 가정에 시, 군·읍이나 면에 위탁해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를 향한 이러한 공헌도는 그 빛을 크게 발휘해 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더욱 기여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 필자가 바라기는 이렇게 선한 일을 잘 하는 회사를 하나님께서 더 많이 축복해 주셔서, 해마다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해 한국경제를 살리는데도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이 회사 안에 여러 모임들이 있으나 그 가운데 S-oil 기독 신우회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회는 1991년 8월 24일 창립했다.

 현재 환경관리과 팀장 변종일 집사(대흥교회)가 9대째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부회장 허경환 집사(한사랑교회), 총무 김창원 집사(서현교회), 회계 김판호 집사(온양순복음교회), 서기 방경운 집사(덕신제일교회)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10여명의 회원들이 하나가 돼 대외적으로 울산극동방송, 나눔과 섬김의 집, 한국생명사랑 복지회,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덕신초등학교에는 급식비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지역사회환원 사랑나눔

    그리고 매년 1회 시각 장애우들과 함께 등산 및 목욕을, 사사분기로 매 분기마다 지역 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목욕을 시켜드리는 봉사도 하고 있다고 한다. 100여명의 시각 장애우들과 함께 이동을 할 때 어떻게 도울지 몰라 막막했을 때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였으나, 연 1회지만 시각 장애우들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그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신우회 회원들은 매우 기뻤으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신우회의 앞으로의 비전은 "현재 회원수 10여명에서 배가운동으로 20여명으로 더 늘어나게 되면 회사원들이 많이 모여 식사를 하는 점심시간대에 기타를 치며 찬양을 불러 그 찬양모임을 통해 회사원들의 점식식사 시간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섬김을 통해 선교를 하는 것이 간절히 바라는 꿈"이라고 한다. 필자가 이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글을 쓰게 되는 이유가 있다.

나누는 기쁨 꾸준히 실천하기를

    그것은 이 회사는 필자가 태어난 울주군 온산읍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내가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울산경영정보 고등학교 옆에 있는 광민(光民)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그 교회에서 '지역아동센터 광민 행복한 홈스쿨'을 세워놓고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돌보고(Care) 있을 때와 울주 호스피스(Hospiec)회를 설립해 남울산 보람병원과 울산광역시 노인전문 병원에서 말기환우들을 돌보는(Care) 사역을 하고 있을 때도 S-oil㈜에서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주는 자가 받는자 보다 복을 받는다'고 하는 이 진리의 말씀이 S-oil㈜과 S-oil 기독 신우회에 진리의 말씀으로 적용돼, S-oil㈜ 회사나, S-oil 기독신우회가 축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복을 받아 소외된 이웃 사람들에게 더욱더 넉넉히 나누어 주고도  남음이 있는 회사와 신우회가 되기를 필자는 간곡히 기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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