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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아 청소년기자(호계고)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리더십 캠프'가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약 60여명의 동아리 대표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에서 진행됐다.
 이 캠프는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선정한 동아리 임원들에게 리더십을 함양시키며 동시에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조에 6~9명 정도로 총 8팀을 이루어 각종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각 팀에게는 총 5가지의 미션(반월성 석빙고 앞에서 인간탑 쌓기, 대능원의 능개수 알아오기 등)이 주어졌다.


 저녁시간에는 학생들은 자신의 조원들과 함께 장봐온 저녁재료들을 가지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차려진 밥상을 먹는 것이 아닌 함께 준비한 저녁식사를 하는 학생들은 모습이 만족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마친후 학생들은 리더십과 봉사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참여 학생들이 동아리 임원들이었던만큼 유익한 시간이 됐다.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캠프에 관해 강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다운고등학교 김모군은 "다양한 친구도 사귀고 리더십도 기를 수 있어 나에겐 정말 최고의 캠프였다"고 말했다.
 또한 권모양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번 캠프에서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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