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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변비가 말 못할 고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분리수거통에 굴러다니는 병들은 모두 장 운동 요구르트 뿐이다. 우리 모두 변비에 대해 좀 더 알아 볼 필요성이 있다.
 우리들의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운고등학교 체육선생님께 조언을 구했다. 학생들이 변비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아침을 굶는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다. 또 많은 여학생들이다이어트로 저지방 식사를 하다 보니 변비에 잘 걸린다. 밤늦게 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은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 이 경우 특히 변비에 걸리기 쉽다.


 선생님께서는 변비의 해로운 점도 말씀해주셨다. 학생들은 먹는 것에 비해 변을 잘 보지 못해 신체리듬이 깨지게 된다.
 노폐물 배출 불량으로 피부가 나빠지게 되며, 대변이 장관내에서 나오지 못해 수분을 흡수해 변이 딱딱해지면서 이로 인해 대장을 막아 극심한 복통 구토가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에 빠질 수 있는 장폐색증과 같은 질병으로 연결 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질도 연결 될 수 있다.


 식습관에 조금 신경을 써도 변비를 예방 할 수 있다.
 먼저, 제일 중요한건 하루 세끼를 빼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고구마와 같은 식이섬유와 과일, 봄나물, 해조류를 먹는 것도 좋다. 또, 수분섭취도 중요하다. 1.5L~2L의 충분한 물을 마심으로써 대변이 부드러운 형태로 배출된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변비를 가볍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몸 밖으로 노폐물을 내보내야 되는데 그것이 되지 않으니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좀 더 우리 몸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을 해서 변비에 대한 걱정거리를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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