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대규모 공원이 대폭 확충된 울산시의 1인당 공원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16.3㎡ 차지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울산의 공원집행면적은 1,832만5,710㎡으로 이를 인구(112만명)와 대비하면 1인당 공원면적이 16.3㎡이다. 공원집행면적은 지자체의 도시계획상의 공원 중에서 아직 착수하지 않은 공원면적을 제외한 것이다. 
울산의 1인당 공원면적은 인천 11.3㎡을 비롯 서울(8.7㎡), 부산(4.7㎡), 대구(5.6㎡), 광주(5.2㎡), 대전(7.1㎡) 등 다른 대도시는 물론 도단위 지자체보다도 2~3배 가량 넓은 것이다.

#도단위 지자체보다 2~3배 넓어
또 울산의 도시지역 인구 집중률이 100%로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도시계획상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도시지역은 755㎢으로 전체 도시면적의 65.9% 였다.
 이외 도시계획지역 용도상 관리지역은 64㎢으로 전체면적의 5.6%, 농림지역은 283㎢으로 24.7%, 지연환경보존지역은 43㎢으로 3.7%의 비중을 보였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시설 중 아직 사업시행이 되지 못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을 보면 미집행면적은 전국적으로 1470㎢다. 시설별로는 공원이 705㎢로 가장 많았다. 강정원기자 mikang@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