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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참여 좋은 예산 네트워크'는 6일 오전 울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울산시 예산은 시민의 힘으로 편성하자는 취지로 '2012년 울산시 예산제안 페스티벌'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김태근 울산시민연대 대외협력실장을 주제발표와 민주노동당 천병태 시의원의 울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조례안 설명, 예산제안 자유발언, 울산참여 좋은 예산 네트워크 활동보고, 울산시민 1% 예산제안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근 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란 선출직으로 당선된 단체장이 시민들에게 무엇을 해줄까(for the people)가 아니라 당선으로 얻은 권력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of the people)"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병태 의원은 울산시의 재정민주주의를 위해 주민참여가 보장된 조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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