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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이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경남은행은 박 은행장이 지난 3월 취임이후 'CEO 현장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 방문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를 방문해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앞서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지역 기업 2곳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8월에도 지역 기업을 방문해 경영고충을 청취하고 지원약속을 이행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을 위해 무엇보다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은행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와 더불어 CMO, SMO 등의 여신전문인력 또한 확충하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경남은행의 소임을 철저히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와라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함께 지원실태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활동도 강화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승인 신청과 심사업무를 개선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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