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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해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수출비즈니스 상담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부울중기청과 울산벤처기업협회(회장 류해열)는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를 울산에 초청해 오는 7일 현대호텔 울산에서 '수출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벤처기업협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중기청과 울산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형식적인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해 회원사들에게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실질적인 기회 제공 차원에서 유치됐다.

 지난 2000년 12월 결성된 INKE는 전세계 한인 벤처인들간의 글로벌네트워크다. 결성 이후 4년여 동안 한인 벤처인 사이에 네트워크(Network),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투자(Investment), 연합(Alliance)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의 창구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INKE 상담 주체는 실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해외 주재 한인바이어들로, 지난해 계약을 성사시킨 규모가 4억 1,000달러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INKE 해외지부에서 25개국 31개지부 40명의 한인바이어 등 수출 마케팅 전문가와 지역 중소·벤처기업 94개사가 참여하며, 울산지역 벤처·중소기업의 1:1 맞춤형 수출 상담으로 진행된다.
 류해열 회장은 "이번 행사로 울산지역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usy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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