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느덧 2011년이 지나가고 2012년이 다가오고 있다.
 2011년 한 해동안 우리들은 알차고 보람차게 뜻 깊은 일을 하며 보냈는가?
 아니면 후회할 만한 행동들을 하며 아쉬운 나날들을 보냈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며 어떤 사람에게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던 2011년으로 기억되겠지만 , 또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못한 일들이 많았던 2011년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2011년 한 해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구제역 확산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무상급식 찬반 투표 논쟁, 현대차 노조 임단협 논쟁,반구대 암각화 훼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한미 FTA에 대한 엇갈린 여론, 태풍 무이파로 인한 많은 피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되는 등 여러 일들이 있었다.

 그 중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된 것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지난 2번(2010 동계올림픽 유치전, 2014 동계 올림픽 유치전)의 도전에서 우리나라는 올림픽 개최지 선정 1차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지만 결선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해 안타까운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대통령, 평창유치위 등의 대표단과 우리나라 피겨를 대표하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대표선수들, 평창 홍보대사, 동사모 회원들이 적극적인 응원에 나섰다. 그리고 2011년 7월 7일 목요일 0시18분에 남아공 더반 국제 컨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95명 투표자 가운데 1차 투표에서 65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점차 세계로 뻗어나가며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듯이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우리나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2012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한 해를 마치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2012년에는 더욱 더 보람찬 일들로 가득할 수 있도록 한 해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