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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김기현(울산 남구을·사진) 의원은 24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울산 남구 선암수변생태공원 내 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자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벌여 온 김 의원은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선암수변생태공원의 산책로와 연계한 체육시설단지 조성으로 주민들의 웰빙문화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선암수변공원 내 4천670여평의 부지에 조성될 체육시설은 축구장 1개소, 풋살경기장 2개소, 테니스장 2개소 등 경기장 시설과 허리돌기기 외 9종 10개소의 체육시설물을 갖추게 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10억원은 전액 국비인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남구주민과 울산시민을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암수변공원은 총사업비 53억7천여만원을 투입, 3.8㎞의 산책로와 야생화단지, 댐정상 휴게소, 자연학습장, 산림욕장, 전망테크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되며 올 연말 완공,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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