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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야음장생포동주민센터 장은정 복지 담당자가 생일을 맞은 이모(10)군의 집을 방문해 생일축하 선물로 케이크 및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청이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의 생일에 축하케이크 등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생일축하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어 어린이들의 기쁨이 되고 있다.
 10일 남구청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일축하 행사를 하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생일축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 주민센터별로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에서 사회복지 담당자는 생일을 맞은 아동 집을 방문해 축하케이크, 생일카드,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축하한다.
 야음장생포동주민센터 장은정 복지담당자는 "생일을 맞아 집을 방문하면 대개 부모님은 일하러 가고 학생 혼자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찾아가 케이크에 초를 켜고 노래를 부르며 축하하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남구청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급식지원사업, 학습 도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원할 계획이다. 이보람기자 usy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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