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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해오름 동네 울산시 울주군 남창. 여기 전국 최대의 옹기 집성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지금 몇 안 되는 장인들이 남아 전통방식으로 옹기를 만드는 곳. 예로부터 기후 좋고, 물 맑고, 흙질도 최고여서 너도나도 옹기를 빚기 시작했고 최고의 옹기가 만들어져 왔다. 바로 그 옹기의 이름을 따서 붙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이 3일과 8일에 5일장이 들어선다. 설날을 맞이해 옛 시장의 향수가 그리운 친구들은 옹기종기 장터의 정을 듬뿍 느끼면서 장터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글=최창환기자 cchoi@ 사진=유은경기자 us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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