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지역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류성열 (주)유성 회장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3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나눔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지역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류성열 (주)유성 회장이 3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방문하여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나눔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류성열 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울산지역에서는 3번째, 전국에서는 16번째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지난 5년간 1억2,500만원을 개인명의로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2010년 최초 3,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3,000만원을 전달했고, 이날 기부까지 총 8,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성열 회장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시 환원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묻어나고 서로 배려하는 온정의 마음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열 회장은 향토 환경전문기업인 (주)유성을 운영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이전부터 꾸준하게 나눔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유성장학회'를 설립, 초대 이사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재임하면서 지역 교육문화 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인'함께하는 사람들-목련의 집'을 공동 설립해 초대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울산시 체육발전 기금 기탁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울산공동모금회 관계자는"류성열 회장과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가 꾸준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은혜기자 ryusori3@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