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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회 임시회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건이 9일 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려 김정태 의원이 교육국에 학교폭력 해소 방안과 수암동 롯데캐슬에 거주하는 홍명고 학생들의 통학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시의회 임시회 이모저모]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부위원장 류경민)은 9일 제143회 임시회 환경녹지국 소관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와 농소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날 이성룡 의원은 "백연(白煙)은 법정관리오염원은 아니지만 유해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백연다량배출업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동영 의원은 "대왕암공원 조성사업에 9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시비가 소요되는데 국비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고, 이영해 의원은 "환경기술이 취약한 영세사업장 120개소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비 2,000만원으로는 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예산을 더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류경민 의원은 "농소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대형공사인 만큼 민원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허 령)의 기획관리실 주요업무 보고 자리에서 허 령 의원은 "2013년도 세입재원인 국비 및 지방비 재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의원은 "2013년도 국비확보 계획을 보면 2012년도 신청액 6,300억원에서 3.5% 증가한 6,514억원 정도를 확보 할 계획이어서 올해 증가폭에 비하면 대단히 낮은 수치다"면서 "내년은 울산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첫 해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어느해 보다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허 의원은 "국비확보를 위한 T/F팀을 조기에 가동, 중앙 각 부처와 4·11 총선 뒤에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 등을 총망라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전개해야 한다"며 "특히 2013년부터는 창조도시 만들기 주요사업이 시작되고 울산시가 취약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사업 등에 충분한 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비 및 지방비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오영)에서 김정태 의원은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수암동 롯데캐슬에 거주하는 홍명고 학생들에게 통학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남구청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원거리 통학생 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9년 3월부터 남구 지역에서 홍명고(울주군 청량면)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버스 3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수암동의 일부 학생들은 별도 통학차량을 통해 등하교를 하고 있어 통학불편은 물론 학부모들이 재정적 부담까지 겪고 있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us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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