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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울산벤처기업협회가 출범했다. 2기 출범과 함께 지역 벤처기업간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는 벤처기업 조직운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사)울산벤처기업협회(회장 류해열)는 1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류해열 회장((주)유성 대표이사) 2기 회장단 출범식을 갖고 2012년도 사업 계획을 심의·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류해열 전임 회장이 연임돼 앞으로 1년간 협회를 이끌어간다. 수석부회장에는 JM21 노성왕 대표가 임명됐다.

▲ 지역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된 (사)울산벤처기업협회의'2012년도 정기총회'가 류해열 회장((주)유성 대표이사) 연임, 벤처정책 설명회, 공로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회장으로 연임된 (주)유성 류해열 대표는 취임사에서 '벤처기업 씨앗론'을 주장해 주목받았다.
 류회장은 "벤처기업이라는 씨앗이 뿌리를 잘 내려 기반이 튼튼해지면 우리나라 경제와 기술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존재들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씨앗들이 썩지 않고 튼실한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다같이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가슴에 되새겨 지역사회와 기업, 협회 모두가 상생공존 발전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 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2기 출범식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가 모여 최근의 벤처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이기원 울산시경제통상실장, 서동욱 울산시의회 부의장, 김형영 중기청 벤처정책과장 등 내빈과 회원사 대표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부산·울산중소기업청 후원으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정책자금에 관한 시책 설명회에 이어,울산시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김재권 법률사무소와 벤처기업들의 경영과 법률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컨설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2부에서는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회원사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 및 회장 취임식 등 기념식과 만찬이 진행됐다.
 공로상에는 스마트전자 강신욱 대표와 제일화성 임종일 대표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태성산업 권순탁 대표와 피엔제이 곽진열 대표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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