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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에코드라이브의 시작, 정보운전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 주세요

A: 에코드라이빙(Eco Driving)이란 친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에너지 절약을 지향하는 운전습관을 일컫는 의미로서, 자동차의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인 운전습관을 말합니다. 이런 에코드라이브를 돕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정보운전'입니다.

 고유가 시대에 돈도 아낄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운전방법입니다. 우리나라도 2011년 6월 8일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12월 9일부터 운전자의 친환경 경재운전인 에코드라이브를 의무화 하였습니다. 이는 모든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의무화하고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시험 및 교통안전수칙에 친환경 경제운전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운전방법을 선택하도록 하는 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정보운전이란 무엇인가?
출발 전 도로 및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주행정보를 미리 파악할 뿐 아니라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체, 교통사고 등 각종 도로정보를 이용해 최적경로로 운전함으로써 불필요한 연로낭비를 줄일 수 있는 운전을 말합니다.

#정보운전의 효과
첫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안내 등 교통사고 정보와 날씨정보는 운전자가 미리 상황을 대비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운전자가 연료 낭비를 줄여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휘발유ℓ당 2,000원이 넘어선 가운데 교통정보를 이용한다면 불필요한 운전없이 목적지까지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정보운전으로 향상 된 연비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게 합니다. 온실가스의 15~20%가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연료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시험장비가 부착 된 차량으로 연구·분석한 결과, 10km 주행 시 정체시간을 피하는 것으로도 이산화탄소 5kg, 연료 2ℓ절감되었다고 합니다.
 봄철 나들이를 할 때 출발 전 이동경로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우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두는 것이 안전운전과 에너지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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