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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일 찾기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2004년부터 일하는 방식개선 분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비능률적인 업무행태와 관행이 잔존해 있다고 판단, 조직내 불필요한 일을 발굴해 버림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불필요한 일 찾기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울산시 소속 전 직원이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조직내 불필요하거나 비능률적인 일을 발굴해 혁신분권담당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내용은 △부서 및 시 조직내 불필요하나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일 △부서 상호간 업무 성격상 중복 되는 일 △과감히 버려도 업무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는 일 등이다.
 또한 △불필요하진 않지만 업무행태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일 등도 포함된다.
 시는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위원회를 구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10명 등 총 15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10만원상당~1만원상당)을 지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내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버리고 비능률적인 일은 개선방안을 찾아 업무능률향상은 물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콘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정례적인 콘테스트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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