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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10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 양수길) 초청으로 미국 차세대정치지도자협의회(ACYPL : American Council of Young Political Leaders) 소속 주의회 의원 및 행정부 정무직 임원급의 유망한 차세대 정치 지도자들이오는 1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아틀란타시 대외조달 단장인 아담 스미스(43세, 남)를 비롯하여 델리아 가르시아(30세, 여) 캔사스주 하원의원, 주디스 란츠(37세, 여) 워싱턴주 스티븐슨시 시의원 등 ACYPL에서 선발한 민주당·공화당 소속의 차세대 정치인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일 한국에 도착해 13박14일 일정으로 청와대, 국회를 방문하며 대구, 울산, 경주 등을 들러보면서 지방행정 시스템과 산업 시설 시찰, 전통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단은 김기현 의원의 초청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울산을 방문해 울산대학교 대학생과의 간담회와 울산고래축제 전야제에 참석한 뒤 18일에는 현대자동차와 SK, 현대중공업 등 산업시설을 차례로 둘러보고 울산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한데 이어 저녁에는 울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방문은 미국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 FTA 체결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과 한미동맹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 국제사회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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