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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 숲(이사장 황두환)은 학교에 숲을 만들고 숲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보조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울산지역 학교숲 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생명의 숲은 "학교에 숲을 조성하고 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숲 리더 양성과정을 마련했다"며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푸르게 만들고 이 속에서 뛰어노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 숲 속의 재미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교육은 2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범서초등학교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12개 강의로 구성된 교육은 '학교 숲 리더의 역할과 학교 숲 운동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신구대 환경조경과 김인호 교수가 첫 강의에 나선다.
 울산생명의 숲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 등 학교 숲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울산생명의 숲(☎277-8280)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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