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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과 흙과 장인의 치열한 정신이 빚어낸 옹기.
그 옹기가 문화가 되고 해마다 축제의 흥겨움으로 되살아난지 오래다.
올해는 선선한 가을이 아닌 여름의 길목에서 그 즐거움 속으로 빠져들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무장한 6개분야 50여개의 프로그램은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답게 더 알차졌다.
기존의 오감만족 프로그램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것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형 풀장에 옹기토를 풀어 미꾸라지를 잡는 옹기미꾸라지,
마을 곳곳을 돌며 도장을 찍고 추첨을 통해 상품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재미가 솔솔한 스탬프투어등은
온가족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25일부터 5일간 '자연이 꿈꾸는 세상, 옹기누리'주제로 펼져진다. 푸른 녹음 짙어지는 5월에 온가족 나들이로 적극 추천해본다.
글=심정욱기자 uss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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