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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성은 지난 13일 회사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환경세미나를 개최, 관련 학계와 기업온실가스 저감대책 및 인벤토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향토 환경기업 (주)유성(대표이사 류해열)은 관련 학계와 기업온실가스 저감대책 및 인벤토리 구축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주)유성은 지난 13일 회사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대책방안 및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정량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환경세미나룰 개최했다.

 호서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진도 교수)과 공동으로 마련한 세미나는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논문과 연구실적 발표, 현장견학,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기업에서 배출하고 있는 주요 온실가스의 저감 대책방안, 온실가스 발생원 파악 및 산정 방법론 개발, 인벤토리 구축 등 기업들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온실가스 배출통계와 이를 통한 연구개발, 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산·학·연 공동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에 고심하는 기업의 요구에 즉응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고, 취업과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토의도 이뤄졌다.

 유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기업은 기후변화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학교는 연구인력 양성 및 과제 수행, 방법론 개발, 산업계와의 인턴쉽 프로그램 개발, 기후변화 특성에 맞는 표준 커리큘럼 확립 등 학술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어 기업과 학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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