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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5층 소회의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창립식을 개최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는 24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5층 소회의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가입과 클럽 창립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탄생한 11번째 회원의 주인공인 구암문구 박봉준 대표는 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개인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5년간 1억원을 개인 명의로 기부키로 약정하고, 금 번에는 2,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박봉준 대표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000만원 이상의 나눔리더스클럽 1호 회원으로도 등록돼 있다.
 박 대표는 "머리와 가슴으로 늘 생각해오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늘 한결같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11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울산시 박맹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으로 추대 된 이금식 경암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늘의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립이 울산 지역 내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밝은 울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울산 아너 회원들은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라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설립이래 전국적으로 141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은혜기자 ryusor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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