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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자주 발생하는 스마트폰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휴대전화 보관주머니를 제작,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로 12.5㎝, 세로 18㎝ 크기의 이 주머니는 휴대전화나 귀중품을 넣어 찜질방 안에서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손목이나 발목에 찬 사물함 열쇠와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어, 잠을 잘 때에도 도난 우려가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주머니는 서울 성동경찰서가 최초로 개발해 지난달 지역 찜질방에 보급, 스마트폰 도난사건이 급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남부서는 전했다.
 
남부서는 주머니 100개를 지역의 대형 찜질방 5곳에 배부했으며, 2개월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창환기자 c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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