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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기운이 태화강 수면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메마른 나무는 햇살에 기대어 싹을 틔우고
사람들은 추억의 뗏목을 타고 그 시절의 봄을 추억하며 오늘의 봄을 맞이한다.
울창한 태화강 십리대숲도 새출발을 상징하듯 넘실대는 초록빛 옷을 자랑한다. 
2013년 3월의 어느 멋진날 울산의 젖줄은 만물을 끌어안고 새봄을 열고 있었다.
 글=김은혜기자 ryusori3@  사진=유은경기자 us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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