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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9 대선경선에 대비해 선거인단 구성에 착수한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대의원 선거인단 명부 작성을 완료하고 27일 오전 11시 시당 2층 강당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총 910명의 대의원 명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또 당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 국회의원 등 선출직으로 구성된 당연직 선거권자 77명의 명단도 확정, 중앙당에 제출할 방침이다.
 26일 한나라당 시당에 따르면 이번 운영위에서 명부가 확정되는 대의원 선거인단(당연직 제외) 910명은 기존 대의원과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책임당원 중에서 각 당원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울산지역 6개 국회의원 선거구별 대의원 선거인 수는 시당 20명을 비롯해 중구 197명, 남구갑 151명, 남구을 130명, 동구 154명, 북구 115명, 울주군 143명 등이다.
 이 같은 대의원 선거인단 규모는 울산지역에 배정된 전체 경선 선거인단의 20% 수준이며, 일반 당원 및 국민선거인단 각 30%씩과 여론조사 20%를 감안하면 울산지역 선거인단은 총 4천900명(잠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체의 30%씩배정된 일반 당원 및 국민선거단 수는 각각 1천493명이다. 
 시당은 이날 대의원 명부를 확정한 뒤 다음달 초부터는 추첨을 통한 일반 당원 선거인단 1천493명에 대한 명부 작성에 착수해 7월 14일까지 국민선거인단(1천493명)의 명부 작성도 완료할 계획이다.
 시당은 이어 경선 선거인단 명부 열람을 거쳐 7월 19일 경선인단 명부를 확정,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명부를 제출하는 것과 동시에 공식 경선선거운동에 돌입해 경선투표일인 8월 19일까지 29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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