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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강길부(열린우리당·울산 울주군) 의원은 27일 농립해양수산위 소속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 등과 함께 울산시가 2008년 국비보조 농림사업으로 신청한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 중규모 농업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다개리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내년 3억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총 96억원의 순수 국비를 투입, 길이 184m, 너비 46m, 총저수량 52만7천톤의 저수지 1개소를 축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2년부터는 울주군 갈전지구내 총 68㏊의 농경지에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의 애로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강 의원 등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울산시 주봉현 행정부시장과 농립부 이성홍 서기관, 울산시 방동걸 농축산과장, 한국농촌공사 이정석 울산지사장 등이 동행, 사업현황을 설명했으며, 한동식 다개리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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