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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열린 5일 오후 시청  의사당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 사무처의 2006회계년도 세출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심의했다.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지난 한해 살림살이를 결산하기 위한 울산시의회의 올해 제1차 정례회가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4일간의 공식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제10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등 기본안건을 처리한 뒤 2006회계연도 예산결산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선임된 예결위원은 한나라당 소속 김기환, 홍종필, 이죽련, 박천동, 서정희 의원과 민주노동당 소속 윤종호 의원 등 6명이다.
 시의회는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소관 부서별 예산결산안과 조례안, 일반안건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1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착수해 오는 17일까지 5일간 예산결산안에 대한 총괄심사를 진행하며,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 올라온 예산결산안과 조례안, 일반안건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이번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울산시의 200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중 세입결산액은 1조6천619억원, 세출결산액은 1조3천788억원 규모이며, 일반·특별회계 잉여금은 2천830억원이다.
 예산 결산안과 함께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할 구체적인 안건은 도시개발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및 국도변 화물자동차 정류장 조성 민간투자사업(BTO) 동의안 등 모두 7건이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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