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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의 수정문 시안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6일 "'국기에 대한 맹세문 검토위원회'가 맹세문 수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정문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이다.
 기존 문안은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였다. 행자부는 새 시안에 대해 우선 기존의 '자랑스런'은 어법에 맞지 않아 '자랑스러운'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시안에 대해 오는 13일인 입법예고 기간에 최종적인 의견수렴을 거친 뒤 차관·국무회의에 상정, 오는 27일께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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