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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 한글날은 정말로 위대하고도 위대한 기념일이다. 만약 이 날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쯤 어떤 언어를 쓰고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시초인 지금의 한글날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이 탄생한 날을 기르고 있다. 이 한글의 제작 원리를 담은 훈민정음을 만드신 분은 세종대왕이다.

 비록 그가 만든 유명한 문화재는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인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 덕분에 글을 쓰고 읽을 줄 모르는 많은 백성들에게도 큰 기쁨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잘 흘러가니 다른 분야에서도 더욱 발전했었다고 한다.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것은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있던 1926년의 일이다. 조선어연구회 곧 오늘의 한글학회가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이라 하고, 그날 서울 식도원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 시초이다.

 이 해는 한글이 반포된 지 8회갑인 480년이 되던 해였다. 이 당시 억압돼 있던 우리의 민족정신을 북돋우고 일깨우기 위해 시행됐다고 한다.

 그래서 한글은 이제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이고 우수한 언어로 손꼽히고 있으며,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록이 됐다.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전해진 한글을 지금껏 함부로 썼다면 앞으로라도 세종대왕과 많은 국어학자 그리고 한글을 위해 희생했던 모든 분을 위해서 소중히 여기고 제대로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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