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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울산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연설회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김동균기자
이 전 시장은 행사 하루전인 26일 부산 연설회를 마친 뒤 오후 늦게 울산으로 올라와 남구 신정동의 한 호텔에서 1박한 뒤 행사 당일 아침엔 울산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울산캠프 관계자 등 100여명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발전 전략 등을 수렴한다.
이 전 시장은 이어 한국노총 울산지부를 방문, 산별노조위원장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 지역발전 전략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전 시장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오후 중구 성안동의 시립 노인요양원을 방문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합동연설회에 앞서 북구 효문공단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한일이화를 방문, 기업현장의 애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어 행사장인 동천체육관으로 이동, 합동연설회를 가진 뒤 현장에서 지지자들을 만나는 자체행사를 갖는 것으로 울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항공기편으로 상경할 계획이다.
한편, 당 안팎의 지지기반이 약해 지역에 별도의 지원조직을 꾸리지 못하고 있는 홍준표, 원희룡 의원도 이날 오전 합동연설회 일정에 앞서 울산으로 내려와 지지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세확산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