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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체코의 심장이라 불릴만큼 거대한 제철공장이었던 비코비체(Vitkovice) 스틸 오스트라바 공장이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따라 거대한 산업문화박물관으로 탈바꿈 했다. 사진은 공연장으로 변모한 가스저장 시설(오른쪽)과  물탱크. 물탱크 뒷편으로 아직도 철강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 건물이 보인다.

지난달 동유럽도시 중 최초로 울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의 주도인 오스트라바 시. 한때 체코의 심장이라고 불렸던 최대의 공업도시였던 오스트라바 시는 지금 '도시재생'프로그램으로 산업문화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오래된 공장건물을 활용해 체코 산업의 역사를 담아내는 거대한 박물관으로 만들고 있다. 맥이 끊긴 채탄장도 산업문화유산으로 탈바꿈시켜 산업관광도시로의 제2 도약을 꿈꾸고 있는 친구의 도시 오스트라바시를 소개한다. 글·사진=강정원기자 mi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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